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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야셀 피그 (Yasel Puig)와 계약하다.

LA Dodgers/Dodgers New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6. 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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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진짜 오랫만에 큰 계약을 맺었습니다. 오늘 쿠바를 탈출한 외야수인 야셀 피그와 7년 4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데 얼마전에 시카고 컵스가 쿠바 탈출 선수인 호르레 솔레어에게 준 금액보다 더 큰 계약이군요. 일단 솔레어보다는 세련된 선수라는 평가이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피그도 솔레어처럼 중간에 계약을 파기할수 있는 조항이 들어 있는것 같은데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이 생기면 계약을 파기할수 있는 조항을 얻을수 있는 모양입니다. 세부적인 계약내용을 알아야겠지만 어린 쿠바선수에게 엄청난 계약을 해준 것은 사실입니다. 아마도 새로운 CBA 규정 때문에 7월 2일 이전에 계약은 완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나이를 고려하면 A팀이나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이선수가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선수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다저스의 새로운 구단주가 투자 마인드를 갖고 공격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섰다는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BA의 글에 따르면 대부분의 스카우터들이 다저스의 이번 투자를 삽질 투자로 보고 있는 것 같은데 그 평가가 잘못 된 것으로 증명을 했으면 좋겠네요.



올해 드래프트에서 두명의 쿠바 선수를 지명/계약했고 나이먹은 쿠바 탈출 선수를 한명 더 계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피그를 영입하면서 모두 4명의 쿠바 선수를 올해 영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다저스 관계자들은 이선수가 실제 경기에 뛰는 모습을 전혀 본 적이 없다고 하는데 무슨 생각으로 그 큰 계약을 해주었는지 궁금하네요. 아마도 미국에 진출한 쿠바 선수중에서 가장 스피드가 좋은 선수는 평가와 2010년 쿠바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에 좋은 점수를 주고 큰 계약을 해준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두 시카고 팀인 컵스와 화이트삭스가 가장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아마도 다저스가 중간에 계약을 파기할수 있는 조건을 제시하면서 피그를 잡을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3인치, 21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 (1년정도 정식 경기에 출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몸이 불었다는 리포트가 있네요.)과 강한 어깨,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중견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선수가 메이저리그에 기여할 시점에는 매트 캠프를 우익수로 옮기고 이선수가 중견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매트 켐프를 우익수로 밀어낼 정도라면 메이저리그 전체 TOP 10 레벨의 유망주로 성장을 해야겠지만...쿠바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09~2010년 시즌에 기록했던 0.330의 타율, 17홈런, 78타점의 기록을 마이너리그 시즌에 반복을 한다면 탑 유망주로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데 부족함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이 기록은 매우 타자에게 유리한 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이라고 합니다.) 아직 쿠바를 탈출한 선수중에서 투수 아르만도 리베로 (Armando Rivero)와 외야수 헨리 어러티아 (Henry Urrutia)가 자유계약선수로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근래 다저스가 쿠바 출신 선수들을 선호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선수들의 영입에도 뛰어들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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