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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게런 (Blake Gailen)과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1. 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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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외야수인 블레이크 게런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1985년 3월생으로 곧 만 34살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어 보이고 마이너리그 뎁스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34살까지 프로생활을 하면서 익힌 프로의식을 젊은 선수들에게 전달해주는 역활을 해준다면 더 좋고...블레이크 게런은 프로 커리어 자체를 독립리그팀과 계약을 맺으면서 시작한 선수로 2018년 시즌도 독립리그팀에서 뛰었다고 합니다.

 

 

Lancaster Barnstormers라는 팀에서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0.282/0.378/0.511, 28홈런, 91타점, 14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을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뛸 기회를 얻었습니다. 사실....시즌중에 다시 방출이 되면 독립리그팀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만...2017년에도 다저스의 AA팀에서 잠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에서 조직에서 적응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2017년에 LA 다저스의 AA팀에서 뛰면서 0.300/0.371/0.5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블레이크 게런의 과거 성적을 찾아보니 Lancaster Barnstormers이라는 독립리그 팀에서 2012년부터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군요. 그만큼 Lancaster Barnstormers이라는 팀에서는 베테랑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출신이고 UNLV 대학을 졸업한 것을 고려하면 서부지구팀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간 것이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LA 다저스는 블레이크 게런과 계약을 맺었지만 두명의 마이너리거를 방출하였다고 합니다. 2017년 드래프트가 끝나고 자유계약선수로 영입을 하였던 아마우리 텔레마코  주니어 (Amaury Telemaco Jr.)와 레닉스 오수나 (Lenix Osuna)가 그들입니다. 전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였던 텔레마코의 아들인 아마우리 텔레마코 주니어는  계약과 동시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지난 2년간 등판 기록이 없는 것을 보면 재활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체중관리가 많이 필요해 보이는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레닉스 오수나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과거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뛰었던 안토니오 오수나의 아들입니다. 2012년부터 다저스 팜에서 뛰었지만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방출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부터는 멕시코리그에서 주로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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