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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노려볼 수 있는 선수들 둘러보기

LA Dodgers/Dodgers Minor

by Dodgers 2019. 1. 2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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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오늘 A.J. 폴락과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으면서 사실상 오프시즌 보강을 마무리한 느낌입니다. 물론 포수인 J.T. 리얼무토의 영입에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지만 FA시장에서 메이저리그 계약을 통해서 선수를 영입하는 일은 거의 끝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2루수를 외부에서 영입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의 분위기를 보면 맥스 먼시, 크리스 테일러,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2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니라고 팀 전력을 보강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애매한 선수들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 캠프에서 경쟁을 시키는 방법도 전력보강의 한 방법입니다. 이미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된 선수들이 다수 존재하지만 아직 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중에서 다저스가 관심을 가질만한 선수를 한번 찾아봤습니다.


<포수>

이미 40인 로스터에 4명의 포수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가적으로 포수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마틴 말도나도는 결국 1년짜리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다저스랑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은퇴를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 A.J. 엘리스 (A.J. Ellis)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은퇴식을 해줄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야수>

2루수쪽에 확실한 선수가 없는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추가적인 선수 영입을 할 가능성이 있는데 조쉬 해리슨/데릭 드트리치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뭐..보장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을때 큰 돈을 준다고 하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죠. 가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브래드 밀러 (Brad Miller)라고 생각을 합니다. 수비력이 하락하면서 최근에는 1루수로 주로 출전하고 있지만 다양한 수비 포지션이 가능하다는 것이 충분히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을 고려할 수 있는 선수 같습니다. 2년전에 다저스가 얀게르비스 솔라테 (Yangervis Solarte)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이선수도 약간의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솔라테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원하고 있겠지만...타격을 포기하면 알시데스 에스코바 (Alcides Escobar)도 가능해 보이기는 합니다. 선수 본인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원하겠지만 현재 시장 분위기를 보면 메이저리그 계약은 힘들어 보입니다. 과거에는 유격수로만 뛰었지만 2018년부터는 2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코리 시거의 상태에 확신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알시데스 에스코바를 영입해서 백업 내야수로 활용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외야수>

LA 다저스가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A.J. 폴락을 영입한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외야수 자원이 필요하지는 않을것 같지만 미래는 알수 없는 일으므로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습니다. 현재 자유계약 선수중에서 미계약 외야수들을 찾아보니..과거에 스타급 선수였던 선수들이 아직 백수군요. 애덤 존스, 카를로스 곤잘레스, 카를로스 고메즈와 같은 선수들이 행선지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선수들이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현실적인 선수들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맷 조이스 (Matt Joyce)는 2018년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7년에 25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던 선수입니다. 그리고 과거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앤드류 프리드먼과 함께한 선수입니다. 따라서 선수가 관심을 갖는다면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작 피더슨이나 알렉스 버두고가 트래이드가 된다면 가능성은 더 있어 보입니다. 브랜든 가이어 (Brandon Guyer)도 과거 탬파베이에서 뛰었던 선수로 좌타자인 맷 조이스와 달리 우타자인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에게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우완투수>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아직 백수 탈출을 하지 못하고 있는 브래드 박스버거 (Brad Boxberger)가 마이너리그 행을 받아 들일지 모르겠지만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해서 갱생 시키는 것을 고려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과거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었다는 인연도 있는 선수이고...브랜든 바우어 (Brandon Maurer)는 과거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뛰었던 선수로 캔자스시티 로얄즈로 이적한 이후에 망했습니다. 여전히 구위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제구를 개선할 방법이 있다면 뭔가 가치를 만들어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좌완투수>

좌완 선발자원이 많은 구단이기 때문에 좌완 선발자원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하는데 관심은 없겠지만 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는 선수의 영입에는 관심을 가질수도 있습니다. 좌완 스페셜리스트인 애런 룹 (Aaron Loup)은 독특한 팔각도를 갖고 있는 선수로 불펜진에 댜앙한 옵션을 두기 위하는 다저스의 높으신분 취향에 맞는 선수이기는 합니다. 선수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원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시점에 좌완 스페셜 리스트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만들어내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비슷한 위치에 있는 선수를 찾는다면 재비어 시데뇨 (Xavier Cedeno)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고려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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