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대만 출신의 우완투수인 휘셩 린 (林暉盛, 아마도 린휘셩이라고 표기를 하는 언론도 많겠네요. 한자를 보면...임휘성입니다.)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직 신체검사가 남아있는 상황이라..공식 계약이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30~35만달러 수준의 계약금을 받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최근에 대만 출신 아마추어 선수와 다저스가 계약을 맺은 적이 없는것 같은데...오랫만에 대만 출신 선수를 영입하였군요. 2018년 초반에 AAA팀에서 CC 리 (C.C. Lee)로 뛰었는데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에 부름을 받지 못하자 계약을 파기하고 대만리그로 돌아가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년 대만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 지명을 받았군요.)
20살의 선수로 고교시절부터 150km가 넘는 직구를 던지면서 주목을 받았던 선수라고 하는데 최근 2년간 부상으로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구글에 검색이 되는 정보에 따라면 최고 153km의 직구를 던질수 있는 투수라고 합니다. 직구와 함께 커브볼과 스플리터 형태의 공을 던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90-93마일의 공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대만에서 미국으로 넘어오는 투수들의 경우 90-95마일의 공을 던지는 것은 일반적인데...대부분 AA리그부터 어깨와 팔꿈치 부상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휘셩 린은 얼마나 내구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한때 다저스의 셋업맨이었던 궈홍치도 결국 팔꿈치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대만으로 돌아갔습니다.)
신체조건은 6피트 1인치, 180파운드 정도라고 합니다. 따라서 다저스의 조직에서 뛰면서 20-30파운드 근력을 개선시키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선발투수로 기회를 얻겠지만 현실적인 기대치는 불펜투수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월달에 최현일과 3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는데 최현일보다 2살정도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먼저 풀시즌에 데뷔하겠군요. 추가적으로 구글링을 해보니..대만에서 고교를 다닐때는 손에 꼽히는 유망주였다고 합니다. 팔각도가 낮은 쓰리쿼터에서 형성이 되는 것은 최현일 선수가 크게 다르지 않고...신체조건은 최현일이 야간 더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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