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팀의 좌완 불펜투수들을 트래이드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오늘 나온 소식에 따르면 LA 에인젤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윌 스미스 (Will Smith)와 토니 왓슨 (Tony Watson)이라는 수준급 불펜투수를 보유하고 있는 구단으로 이번 오프시즌에 유망주를 받고 트래이드를 진행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시장에서 A급 불펜투수들이 사라지게 되면 불펜 보강이 필요한 팀들과 유리한 입장에서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윌 스미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085
토니 왓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088
LA 에인젤스의 경우 이번 겨울에 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와있는 좌완 불펜투수들을 영입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와 계약을 맺은 앤드류 밀러 (Andrew Miller)의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은 잭 브리튼 (Zach Britton)의 영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두선수를 모두 놓친 상황이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좌완 불펜투수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해 보입니다. 아직 시장에는 애너하임이 고향인 저스틴 윌슨이 남아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대안을 생각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트래이드 협상을 하는 것은 아니고....상대방의 의중을 확인하는 수준의 대화를 진행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하게 합니다.
윌 스미스의 경우 2018년에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와서 53.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9이닝당 12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불펜투수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따라서 윌 스미스의 트래이드 댓가는 토니 왓슨보다는 휠씬 클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후반기에 LA 다저스에서 뛰기도 했던 토니 왓슨은 2018년에 66.0이닝을 던지면서 2.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9이닝당 9.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도 보여주었습니다. 만약 LA 에인젤스가 트래이드를 진행을 한다면 윌 스미스를 영입하고 싶어할 것 같은데...다행스럽게 LA 에인젤스의 팜이 많이 개선이 되면서 준수한 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트래이드 카드를 맞추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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