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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셀 로블레스 (Hansel Roble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1. 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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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젤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한셀 로블레스는 2015년에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준수한 구위를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2018년 시즌중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명할당이 되었고 6월 23일날 LA 에인젤스로 이적하게 된 선수입니다. 엔젤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개선된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주면서 솔리드한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도 LA 에인젤스의 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갖고 있는 구위가 좋기 때문에 제구와 커맨드가 개선이 된다면 셋업맨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2018년 10월 성적은 준수 합니다.)



한셀 로블레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8218


도미나카 출신의 우완투수인 한셀 로블레스는 5피트 11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강한 어깨를 갖고 있지만 신장이 작은 선수였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계약을 맺은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만 17세였던 2008년에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었는데 09년부터 도미니카 서머리그팀에서 선발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0마일 초중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확실한 변화구가 없기 때문에 많은 삼진을 잡아내지는 못했습니다. 2011년에 미국무대로 넘어온 한셀 로블레스는 2012년에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뉴욕 메츠의 관심을 받았는데 선발투수로 72.2이닝을 던지면서 1.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입니다. 2011년까지는 강한 공을 던질 뿐 피칭 감각이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12년에 많은 발전을 보여주면서 2012년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는 풀카운트에서 변화구를 던져서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2-96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직구라고 합니다. 그리고 직구의 커맨드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간결한 투구폼을 잘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우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고 있으며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통해서 좌타자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신체조건이 작지만 3가지 구종을 던지고 있으며 피칭 감각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뉴욕 메츠는 한셀 로블레스를 선발투수로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에는 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커맨드가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솔리드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직구를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어깨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84.2이닝 밖에 소화하지는 못했습니다. 2014년 시즌은 A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역시나 직구를 제외하면 다른 구종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결국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선발투수에 대한 희망을 접지 않았기 때문인지 뉴욕 메츠는 불펜투수로 등판한 날에는 멀티이닝을 던지게 하였다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이동하면서 직구의 구속은 최고 100마일에 이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는 큰 각도를 갖고 떨어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덕분에 불펜투수로 이동한 이후에 삼진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메츠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한셀 로블레스는 2015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4월하순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인상적인 직구를 통해서 한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해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4.0이닝을 던지면서 3.6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래에 커맨드를 개선할 수 있다면 셋업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한번도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6년에도 77.2이닝을 던지면서 3.4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한셀 로블레스는 2017년에 제구와 커맨드 단점이 더욱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는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메츠의 고액연봉 불펜인 앤서니 스와잭이 부상을 당하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뉴욕 메츠에서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다음날 LA 에인젤스의 클레임을 받았고 남은 시즌을 LA 에인젤스의 불펜투수로 보냈습니다. 엔젤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개선된 커맨드와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36.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29의 WHIP를 기록하면서 팀의 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휠씬 좋은 환경에서 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셀 로블레스의 구종:

커리어를 보내는 동안에 한번도 좋은 제구력을 보여준 적이 없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뛰면서도 9이닝당 4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메츠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면서는 평균 96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직구와 함께 평균 88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종종 91마일 전후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과거에 비해서 구사 비율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2018년에 구속이 1~2마일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셀 로블레스의 연봉:

2015년 4월 24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에는 9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19일인 선수로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2년차가 되었습니다. 2018년에 53경기에 등판한 것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2-3년짜리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을것 같은데...남은 3년간 성적을 더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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