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었는데 그 조항을 실행하지 않고 2022년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와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 후반기와 월드시리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하지 않을까하는 보스턴 레드삭스 팬들의 희망이 있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뭐...월드시리즈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부터 과거의 1~2선발급 투수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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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76.0이닝을 던지면서 3.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후반기에는 휠씬 안정적인 2.25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주었고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2018년에 3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선수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주었다고 말을 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이번에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기존 계약을 파기하지 않고 잔류를 선택하면서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2022년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와 함께하게 되었는데 19년에는 3100만달러, 20년에는 3200만달러, 21년에도 3200만달러, 22년에도 3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30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면 한시즌 200이닝과 3점 전후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줘야 할텐데....과연 2019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2017~2018년의 부진이 2016년에 너무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 겪은 일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구단에서 어느정도 관리를 해준다면 개선이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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