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유망주들의 2012시즌-1

마이너리그도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10경기 이상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유망주중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을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순위는 지극히 개인적인 순위이니..크게 의미를 두지 마세요. 아직 우완투수 크리스 위드로와 외야수 패터슨이 부상으로 시즌 데뷔전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1. Zach Lee
15이닝, 11피안타, 3볼넷, 16삼진, 2.40
A+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알렌 웹스터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현재 페이스면 6월달에 AA리그로 승격이 될 확률도 있어 보입니다. 다른 다저스 유망주들과 달리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2. Nathan Eovaldi
11이닝, 9피안타, 3볼넷, 13삼진, 2.45
아쉽게 다저스의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했는데 AAA팀이 아닌 AA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한해 AA리그에서 뛰면서 확실한 변화구 하나를 익힐 시간을 주면 좋을것 같은데....크리스 카프아노나 하랭이의 모습을 보면 하반기에 메이저리그에서 볼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아직까지 11이닝동안에 3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3. Scott Van Slyke
0.381/0.469/0.690, 3홈런, 10타점, 0도루, 6/2
AAA리그에서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반슬리크입니다. 타율이나 장타율도 좋지만 삼진을 단 2개만 당하고 있다는 점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1루수 수비가 나쁘기 때문에 외야수로 주로 출전을 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지만 만약 제임스 로니의 부진이 계속이 된다면 반슬리크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리 샌즈와 경쟁을 하게 될 것 같은데..두선수중에 한명은 이번 여름에 트래이드 카드로 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4. Chris Reed
9이닝, 6피안타, 3볼넷, 13삼진, 6.00
A+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집중타를 맞으면서 평균자책점이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만...9이닝 동안에 13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점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아직 선발로 전환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많은 이닝을 소화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볼넷 숫자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아론 밀러와 크리스 리드중에서 누가 선발투수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두선수중에 한명은 불펜투수가 되야 할것 같은데...

5. Jesus Arredondo
0.400/0.471/0.567, 0홈런, 2타점, 2도루, 4/6
멕시코 출신의 내야수로 올해 처음 미국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A리그에서 뛰는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큰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성적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2루수 또는 3루수로 출전을 하던데...운이 좋다면 유틸리티 선수로 성장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6. Aaron Miller
7.2이닝, 6피안타, 4볼넷, 13삼진, 1.17
지난해 부상으로 날린 아론 밀러인데 올해 AA리그에서 뛰어난 구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쉽지만 이니당 두개에 가까운 삼진을 잡고 있는 점은 인상적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스캇 엘버트를 고려하면 빠르게 불펜투수로 전향히시키는 것이 본인에게 좋아보이는데....아쉽게도 다저스에 선발자리는 없을것 같습니다.

7. Alex Castellanos
0.333/0.444/0.556, 0홈런, 3타점, 4도루, 8/13
현재 AAA팀에서는 2루수로 뛰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아마도 다저스에서는 이선수의 공격력에 점수를 주고 유틸리티 선수로 키울 생각을 하고 있는것 같은데....타율이나 장타력도 인상적이지만 많은 삼진 만큼이나 많은 볼넷을 골라내고 있다는 점은 인상적입니다.

8. Shawn Tolleson
3이닝, 0피안타, 0볼넷, 6삼진, 0.00
AA팀의 마무리 투수입니다. 아직까지는 완벽한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2006년 텍사스중에서 손에 꼽히던 유망주중에 3명인 커쇼, 밀러, 톨레슨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전부 다저스의 조직에 있군요. 일단 현재 페이스라면 9월달에 콜업을 받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불펜투수중에 구멍이 생긴다면 조쉬 윌과 함께 콜업 경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9. Leon Landry
0.318/0.362/0.545, 2홈런, 4타점, 6도루, 2/8
BA의 평가처럼 지난해 A팀의 부진에서는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견수 겸 1번타자로 뛰고 있는 란드리가 지난해 안젤로 송코가 보여준 모습을 A+팀에서 다시 보여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많은 삼진을 당하고 있는 점은 선수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0. Logan Bawcom
5이닝, 1피안타, 1볼넷, 7삼진, 0.00
A+팀의 마무리 투수로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리포트를 보면 92~95마일 수준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숀 톨레슨이 다른 리그로 승격되는 순간 로간 보컴이 AA리그로 승격이 될 것 같습니다. 투수로 전향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싱싱한 어깨를 갖고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하는데 메이저리그에 젊은 불펜투수들이 다수 있고 팜에도 젊은 불펜투수 유망주들이 다수 있기 때문에 다저스에서 뛸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트래이드 칩이 될 것 같은데....

기타

so-so
Angel Sanchez
10이닝, 8피안타, 4볼넷, 7삼진, 3.60
Garrett Gould
8.2이닝, 11피안타, 6볼넷, 12삼진, 3.12
Scott McGough
6이닝, 3피안타, 2볼넷, 4삼진, 3.00
Matt Magill
9이닝, 4피안타, 6볼넷, 14삼진, 3.00
Steve Ames
6이닝, 3피안타, 2볼넷, 6삼진, 1.50
Pedro Baez
0.290/0.395/0.419, 0홈런, 3타점, 1도루, 4/10
Scott Schebler
0.282/0375/0.615, 1홈런, 7타점, 1도루, 0/10

아직 시즌 초반이야.....나아 지겠지..
Allen Webster
15.1이닝, 23피안타, 7볼넷, 12삼진, 4.70
Jake Lemmerman
0.214/0.313/0.286, 0홈런, 1타점, 0도루, 2/10
Gorman Erickson
0.217/0.217/0.217, 0홈런, 2타점, 0도루, 0/6

터지면 대박인데.......가능성이 있으려나...
Juan Rodriguez
5.2이닝, 4피안타, 4볼넷, 11삼진, 1.59

노망주
J.T. Wise
0.344/0.432/0.563, 2홈런, 8타점, 1도루, 5/9
Kyle Russell
0.333/0.442/0.583, 2홈런, 6타점, 1도루, 6/9
Josh Wall
4.1이닝, 3피안타, 2볼넷, 3삼진, 4.15
Scott Rice
5이닝, 2피안타, 0볼넷, 1삼진, 0.00
Tim Federowicz
0.324/0.395/0.486, 1홈런, 5타점, 0도루, 5/11

혹시나.....
Pratt Maynard
0.294/0.368/0.412, 0홈런, 1타점, 0도루, 2/3
Christopher O'Brien
0.351/0.400/0.378, 0홈런, 5타점, 0도루, 3/7
Ryan O'Sullivan
3.1이닝, 2피안타, 1볼넷, 5삼진, 2.70
Eric Eadington
4이닝, 2피안타, 2볼넷, 5삼진, 2.25

운동능력은 좋다는데 성적 봐라...ㅎㅎㅎㅎ
Delvis Morales
0.056/0.105/0.056, 0홈런, 0타점, 0도루, 1/6
James Baldwin
0.42/0.115/0.083, 0홈런, 0타점, 1도루, 2/13
Jonathan Garcia
0.184/0.200/0.184, 0홈런, 1타점, 0도루, 1/15
Ethan Martin
8.2이닝, 4피안타, 11볼넷, 7삼진,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