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좌익수인 앤드류 베닌텐디 (Andrew Benintendi)

 

보스턴 레드삭스의 좌익수인 앤드류 베닌텐디는 작은 체격을 갖고 있지만 아름다운 스윙과 운동능력을 통해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주전 자리를 차지한 선수로 17년에 애런 저지의 존재가 아니었다면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할 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18년에는 17년보다 개선이 된 0.290/0.366/0.465, 16홈런, 87타점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본인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스윙과 선구안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 생각하는데...올해 후반기에 약간 부진하면서 3할 타율 달성에는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뉴욕 양키스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9월달의 부진에서 조금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앤드류 베닌텐디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033

 

마이너리그시절부터 배트 중심에 공알 맞추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앤드류 베닌텐디는 2017년과 비교해서 휠씨 개선된 성적을 보여주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중심타자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후반기에 방망이가 많이 식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보스턴 입장에서는 악재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후반기에 장타가 많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겨우 0.384의 장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반적인 보스턴 레드삭스의 타자들처럼 홈경기에서 윌등하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홈런은 원정경기에서 더 많이 기록하는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정경기 OPS가 0.795로 준수한 편입니다. 좌타자이기 때문인지 좌투수에게 단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좌투수를 상대할 일이 많을것 같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0.247/0.301/0.39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견수로 뛸 수 있는 수비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팀에 수비가 좋은 중견수 자원들이 많아서 좌익수로 뛰고 있는 상황인데 마이너리그 시절의 평가와 달리 수비적인 부분에서 좋은 수치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겨우 평균적인 좌익수 수비를 보여준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어깨가 약한 것이 수비에 반영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주자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위타선에서 자주 배치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조금 넘는 선수로 18년에는 62만 5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구단에서 엄청나게 좋은 대우를 해주었군요. 풀타임 2년차 선수들의 연봉과 비교하면...)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억데 되며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됩니다.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지난 2년간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2루타 머신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되었을때 4~5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볼넷 생산 능력이 탁월한 선수이기 때문에 선수생활을 길게 할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