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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의 삼진왕인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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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중에 한명인 크리스 테일러는 2017년에 0.288/0.354/0.49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다저스가 100승이 넘는 승수를 올리는데 큰 기여를 하였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2018년에는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팀의 주전 유격수였던 코리 시거가 시즌초에 시즌 아웃이 되면서 유격수로 출전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수비적인 부담감과 체력적인 부담감을 갖게 된 것이 크리스 테일러의 시즌 성적에 큰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8년에 크리스 테일러는 0.254/0.331/0.44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올해 155 경기에서 178개의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78개의 삼진은 내셔널리그 타자중에서 가장 많은 삼진이라고 합니다. 여전히 직구에 대한 공략은 좋은 편이지만 변화구에 대한 대처능력이 크게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비적인 측면에서 크리스 테일러는 2018년에 주로 유격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매니 마차도가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좌익수 또는 중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키케 에르는데스가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대적으로 출전기회를 좀 잃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리스 테일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014


2017년에 외야수로는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아쉽게도 2018년에는 외야수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고 유격수로도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주전급 선수로 뛰기 위해서는 타격에서 조금 더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에 비해서 후반기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행스럽게 9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에서 활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9월달에 크리스 테일러는 0.345/0.433/0.58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타자로 좌투수/우투수에게 거의 차이가 없는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투수에게 조금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시엘 푸이그랑 비슷하네요.) 우투수에게는 0.786의 OPS를 기록하였지만 좌투수에는 0.754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타자들처럼 홈구장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단 2018년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3타수 1안타 1홈런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31일인 선수로 18년에는 5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18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기 때문에 연봉은 상당히 많이 상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의 사례를 통해서 보면.....300만달러 근처의 연봉을 19년에는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과연 삼진을 줄이면서 주전급 선수로 뛸 수 있는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나이는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단 저렴하게 쓸 수 있는 크리스 테일러는 2018년이 끝이군요. 2017년에 보여준 성적을 2018년에도 반복하였다면 구단에서 다년 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었을것 같은데...이제는 조정신청 과정을 거쳐서...1년짜리 계약으로 매해 계약을 갱신하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올해 워낙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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