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록 홀트 (Brock Holt)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틸리티 내야수인 브록 홀트는 2018년 스캠까지만해도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기 때문에 다른팀으로 트래이드를 추진하였던 선수인데..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내야 공백을 100% 메우는 역활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논텐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7~8월달에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9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우투좌타이기 때문인지 확실히 우투수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브록 홀트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9408

 

텍사스주 출신의 내야수인 브록 홀트는 5피트 10인치, 165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는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였고 2년간 Navarro 주니어 칼리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큰 점수를 얻지 못했지만 평균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주니어 칼리지를 마친 브록 홀트는 2006년 시즌을 Rice 대학의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팀의 선두타자로 뛰면서 0.348/0.427/0.560의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타격 성적이 엄청납니다. 스피드는 평균적인 선수인데 어깨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유격수로 테스트하는 구단이 있을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결국 09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9라운드 지명을 받은 브록 홀트는 1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세련된 컨텍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브록 홀트는 2010년 시즌을 바로 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인상적인 컨텍을 보여주었지만 6월달에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일찍 시즌을 마무리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11년 시즌은 AA팀의 2루수로 뛰면서 0.288/0.356/0.38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평균적인 컨텍이외에는 다른 재능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2012년 시즌도 AA팀에서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9월 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3할이 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도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브록 홀트는 게임에 대한 감각이 좋은 선수로 솔리드한 컨텍을 매번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파워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유격수와 2루수로 뛰고 있는 선수인데 수비범위와 어깨는 유격수로 뛰기에는 약한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발움직임이 좋고 송구동작이 빠르기 때문에 단점을 극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즌이 끝난후에 마크 멜란슨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Pirates with RHP Joel Hanrahan to Red Sox for RHPs Mark Melancon and Stolmy Pimentel, OF Jerry Sands and 2B Ivan De Jesus Jr.

 

보스턴 레드삭스의 AAA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거의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다행스럽게 2014년부터 유틸리티 벤치 멤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2루/3루/유격수/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였습니다.) 하지만 2016년부터 조금씩 방망이 식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7년에는 0.200/0.305/0.243의 처참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17년 겨울에 논텐더 또는 트래이드가 될 것이라는 루머가 지속적으로 나왔습니다. 다행스럽게 2018년에는 다시 과거의 컨텍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벤치 멤버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브록 홀트의 연봉:
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52일인 선수로 18년에 223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논텐더가 될 후보중에 한명이었는데 2018년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19년 시즌도 보스턴 레드삭스의 벤치 멤버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데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19년에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 2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