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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스톡 (Robert Stock)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8. 1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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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우완투수인 로버트 스톡은 어릴때부터 투수와 포수로 인상적인 기량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주목을 받았지만 확실한 장점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선수입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방출이 되어서 독립리그팀과 계약을 맺기도 하였던 선수인데 2018년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6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게 된 선수입니다. 아직 커맨드 불안을 겪고 있지만 인상적인 구위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버트 스톡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9603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로버트 스톡은 어릴때부터 인상적인 야구재능을 보여주면서 언론에 자주 소개가 되었던 선수로 12살이었던 2002년에 80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슷한 학년에서 가장 좋은 유망주로 손에 꼽히던 선수였습니다. 투수 뿐만 아니라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포수로 활약을 하기도 하였던 로버트 스톡은 3학년시즌에 투수로 95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포수로 0.456의 타율과 6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07년 드래프트에서 빠른 순번의 지명을 받을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로버트 스톡은 3학년을 마친 이후에 계절학기를 수강하면서 1년먼저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06년 가을학기부터 대학을 다녔는데....1989년 11월 21일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16세의 나이에 대학을 다니기 시작한 것입니다. 대학에 진학한 로버트 스톡은 대학에서도 포수와 투수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서 성적은 특출나지는 않았습니다.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8승 7패 3.38의 평균자챋점을 보여주었고 팀의 포수로 뛰면서 0.263/0.363/0.41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대학 동기들보다 2살 가까이 어린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어릴때 받았던 기대를 고려하면 실망스러운 수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9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당시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는 로버트 스톡을 포수로 지명을 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로버트 스톡은 타석에서 평범함 배트 스피드와 파워를 보여주지만 포수로 강한 어깨와 포구능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투수로는 최고 95마일의 직구와 솔리드한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타자로는 2라운드 이내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이며 투수로는 3라운드 이내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포수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로버트 스톡은 R+팀에서 뛰면서 0.322/0.386/0.550의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가 좋은 도박을 하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포수로 포구능력은 개선을 해야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학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와는 또 다르군요.) 타자로 미래에 주전급 선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포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0년은 A팀의 포수로 한시즌을 보냈는데 볼넷생산 능력을 제외하고 다른 부분에서의 평가는 모두 좋지 못했습니다. 장점이었던 타석에서의 파워도 보여주지 못했으며 포수로 포구와 블로킹능력 모두 평균이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1년 시즌도 A팀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A팀에서도 A+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결국 2012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느는 로버트 스톡을 투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역시나 투수로도 경험이 많은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는 로버트 스톡을 불펜투수로 성장을 시켰습니다. 92~97마일의 직구와 평균적인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컨트롤에 많은 문제점을 보여주면서 사람같은 볼넷 수치를 보여주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결국 매해 5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에 지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는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로버트 스톡을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5년 시즌은 투수들을 성장시키는데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뛰었는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도 로버트 스톡의 컨트롤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직구는 최고 99마일까지 던지지만 16.1이닝 동안에 1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선수를 투수라고 부르기는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된 로버트 스톡은 2016년 시즌을 독립리그팀에서 뛰었지만 여전히 제구 불안은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 신시네티 레즈와 뛰면서 개선된 제구력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불펜투수로 70.1이닝을 던지면서 29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높은 수치입니다만...) 로버트 스톡이 2017년 신시네티 레즈의 AA팀에서 보여준 솔리드한 수치에 좋은 점수를 준 샌디에고 파드레즈는 로버트 스톡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AA팀과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7월 20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시켰습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로버트 스톡은 커맨드 불안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소한 스트라이크존에 많은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로버트 스톡의 구종:

고교시절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직구를 던졌던 선수로 올해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평균 98마일의 포심을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종종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체인지업의 비율을 고려하면 사실상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타자들을 처리하는 투수인데 슬라이더의 각이 좋기 때문에 아웃카운트로 많이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로버트 스톡의 연봉:

2018년 06월 24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현재까지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18+2019년 서비스 타임을 합치면 1년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따라서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 생기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FA가 된다고 해도 큰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고 매해 1년짜리 계약을 통해서 연봉을 챙겨야 할것 같습니다. 2018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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