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외야수인 셰인 로빈슨은 최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경기에 출전하고 있지만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뛰고 있었던 선수입니다. 과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에서 뛸 당시에는 상당한 출전기회를 얻었지만 최근에는 그런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력은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에서 관심을 가질 수준이지만 장타력이 거의 없는 선수이고 이젠 나이가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애런 저지가 부상자 명단에 돌아오게 되면 양키스에서 자리가 없어질것 같습니다.
셰인 로빈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8235
플로리다주 탬파 출신인 셰인 로빈슨은 고교시절부터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신체조건이 작기 때문에 기량에 맞는 대우를 받지는 못했던 선수입니다. (5피트 9인치, 17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습니다.) 작지만 인상적인 스피드와 컨텍능력을 보유한 선수로 고교를 졸업한 셰인 로빈슨은 플로리다 주립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고 1학년때부터 팀의 주전 중견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학년때는 0.427/0.532/0.605, 49도루를 기록하면서 200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 후보로 자주 거론이 되었습니다. 3학년때도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시선이 많았고 결국 06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셰인 로빈슨은 대학에서 인상적인 생산성을 보여준 선수로 평가하는 스카우터들도 있지만 근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프로에서 성공하기 힘들다고 평가하는 스카우터들도 존재하였다고 합니다. 꾸준한 컨텍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평균이상의 중견수 수비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파워는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주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한 스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테이블 세터형 선수답게 볼넷을 골라내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피드는 평균이상인 선수지만 주루 센스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어깨는 정확한 편이지만 겨우 평균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중견수 또는 좌익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드래프트 순번에 대한 예상은 구단마다 다른 편이라고 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와 계약을 맺고 바로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한 셰인 로빈슨은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7년 시즌을 A+팀에서 할 수 있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준 도중에 발골절상을 당하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 수 없었다고 합니다. 2008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한 셰인 로빈슨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0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2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셰인 로빈슨은 메이저리그에서 뛸수 있는 신체조건과 근력이 부족한 선수로 꾸주하게 인삭이 되어 왔던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손의 높이를 높이고 타격 스탠스에 변화를 주면서 개선이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스윙을 더 간걸하게 만들면서 솔리드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단타를 쉽게 장타로 연결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중견수로 뒬 수 있는 스마트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상위리그에 승격이 된 이후에는 볼넷이 감소하고 삼진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점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2009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팀에 외야수가 필요하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는 5월 7일날 셰인 로빈슨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인상적인 수비력을 보여주어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2010년은 AA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대부분을 출전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2011년에는 광대뼈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많은 시간을 출전할 수가 없었습니다. 한참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아야할 시간이었는데...부상으로 성장할 시간을 모두 놓쳤습니다. 다행스럽게 건강을 회복한 셰인 로빈슨은 2012년 시즌에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할 수 있었는데 인상적인 수비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4번째 외야수 역활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에도 백업 외야수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14년에는 로스터 경쟁에서 밀리면서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뛸 수 밖에 없었고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에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미네소타 트우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셰인 로빈슨은 운좋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었고 시즌을 백업 외야수로 뛰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면서 또 다시 새로운 팀을 찾아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클리블랜드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셰인 로빈슨은 LA엔젤스와 계약을 맺고 2016년 시즌을 보냈는데 역시나 메이저리그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구단에서는 그해 겨울에 LA 엔젤스와 다시 한번 계약을 맺고 2017년 시즌을 뛰었지만 AAA팀에서만 맹활약을 하였습니다. 종종 한국이나 일본 구단에서 영입을 고려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외국인 타자들에게 기대하는 파워를 보여줄 수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크지 않은 선수입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셰인 로빈슨은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양키스 외야수들이 계속해서 부상을 당하자 최근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만 곧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셰인 로빈슨의 연봉: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지난해까지 5년인 선수지만 최근에는 매해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선수 생활을 연장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FA가 되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까 싶기는 합니다. 일단 2018년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시즌을 시작한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9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19년도에 대한 권리를 양키스가 행사할 수도 있겠지만 올해 성적을 보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1984년생으로 내년에는 만 35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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