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우리아스 (Julio Urias), 마이너리그재활 등판 시작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로 애리조나 확장 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있던 좌완투수 훌리오 우리아스가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 경기에 출전을 할 준비가 된 모양입니다. 오늘 다저스의 R팀 로스터에 합류하였다고 합니다. 어깨수술을 받은지 13~14달이 된 시점인데...생각보다 몸 상태가 많이 좋아진 모양입니다. 워낙 위험한 분위의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18년에 실제 경기에 등판하는 것을 수술시점에는 기대하기 힘들었는데...

 

훌리오 우리아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04

 

일단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2018년에는 불펜투수로 복귀를 시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이닝의 공을 던질 정도로 몸을 만드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0개 정도의 공을 최고의 구위로 던질 수 있도록 몸을 준비시킬 예정인것 같습니다. 아마도 현재 케일럽 퍼거슨이 하고 있는 역활을 훌리오 우리아스에게 기대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진 경기에서 최고 92마일의 공을 던졌다고 하는데...불펜투수로 효율적인 피칭을 하기 위해서는 구속을 조금 더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서 무리하게 공을 던지지 말고 큰 그림을 그리면서 재활투구를 하였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