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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패럴 (Luke Farrell)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2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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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우완투수인 루크 패럴은 전 메이저리그 감독인 존 패럴의 아들로 지난해 잠시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입니다. 물론 바로 지명할당이 되었고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큰 키를 갖고 있는 선수로 강한 공을 던지지는 못하지만 로우 레벨에서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상위리그에서는 볼넷이 문제가 되면서 발목을 잡히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올해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6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루크 패럴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783


오하이오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루크 패럴은 6피트 6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한때 보스턴 레드삭스의 감독이었던 존 패럴의 아들입니다. 고교시절에는 야구와 농구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야구에서는 8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던졌기 때문에 2009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Northwestern University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학에서는 두번이나 종양제거 수술을 받았던 선수로 선수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3년에 선발투수로 84.0이닝을 던지면서 2.1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3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6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 4학년때는 9이닝당 8.54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2.7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루크 패럴은 88-92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로 투수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수들에게 많은 배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존 레스터와 클레이 벅홀츠에게는 커터를 배울 기회가 있었으며 조쉬 버켓에게는 커브볼을 그리고 커트 실링에게는 체인지업을 배울수 있었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존에 많은 공을 던지는 투수로 큰 키 덕분에 좋은 각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4학년을 마친 선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존 패럴은 R+팀에서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팬들의 기억에서 바로 사라졌습니다. 2014년에는 A팀에서 108.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나쁘지 않은 컨트롤을 보여주었지만 변화구들이 실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피홈런이 많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는 A+팀가 A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123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매우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땅볼 유도를 늘리기 위한 지도를 하였다고 하는데 바로 결과물로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20016년에는 어깨쪽 문제로 인해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못했지만 투수들에게 불리한 PCL에서 뛰면서 3.7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7년에는 AA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7월 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날 경기가 더블헤더였는데...미네소타 트윈스에게 난타를 당한 이후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7월말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7월 28일날 LA 다저스로 현금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다저스의 AAA팀에서 한번의 선발 등판을 한 루크 패럴은 8월 초에 다저스에서 또다시 지명할당이 되었고 이번에는 신시네티 레즈의 클레임을 받아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신시네티 레즈에서는 9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던 신시네티 레즈도 루크 파렐을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고 이번에는 같은 중부지구팀인 시카고 컵스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컵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월달에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5월달에 부진하면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루크 패럴인데...다행스럽게 6월달에 솔리드한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루크 패럴의 구종: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성장을 하였던 선수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다양한 구종을 던지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90-91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 80 중반의 체인지업, 그리고 70마일 후반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투수인데...공이 가볍기 때문에 피홈런이 많은 것이 단점입니다. 


루크 패럴의 연봉:

루크 패럴은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1일인 선수로 2018년에 아마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시카고 컵스에서 불펜투수로 12경기에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기 때문에 아마도 2018년 시즌이 끝나도 메이저리그 풀타임 1년이 되지 않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물론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량을 보여줘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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