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햅 (Ian Happ)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시카고 컵스의 외야수인 이안 햅은 2루수 유망주로 지명을 받았지만 2루수 수비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2018년에는 거의 중견수와 좌익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솔리드한 타율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기대만큼 좋은 타율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너 외야수로 뛰는데 부족함이 없는 파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월달에는 상당히 좋았는데 5월부터 공격성적이 떨어지고 있는 점은 아쉽습니다. 우투양타지만 2018년에는 우타석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안 햅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6325

 

펜실베니아주 출신의 이안 햅은 고교 4년간 0.449의 타율과 12홈런, 6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2년 드래프트에서는 지명을 받지 못하였고 신시네티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신체조건이 특출나지 않은 외야수였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좋은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보면 정확할 겁니다. (5피트 11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대학 1~3년, 2번 참여했던 서머리그에서도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면서 2015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타자 유망주중에서 가장 좋은 선수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 대학 3학년때 이안 햅은 0.369/0.492/0.672, 14홈런, 44타점, 12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전체 9번픽 지명을 받았습니다. 지명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이안 햅은 신시네티 대학의 우익수와 중견수로 주로 뛰었던 선수로 종종 2루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아주 종종 3루수와 유격수로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아마도 이안 햅의 수비 평가에 따라서 햅의 가치는 크게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만약 2루수로 성장시킬 자신이 있는 팀들은 이안 햄의 방망이를 매우 높게 평가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2루수로 특출난 수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연습을 한다면 미래에 봐줄만한 2루수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중견수로 뛰기도 하는데 수비범위가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수비와 달리 타석에서는 거의 물음표가 없는 선수로 양쪽 타석에서 플러스 등급의 배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높은 타율과 평균적인 파워를 보여주는 타자로 성장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주자로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주루 센스는 개선이 필요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안 햅을 2루수로 성장 시킬 계획을 갖고 있었던 시카고 컵스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그를 전체 9번픽으로 지명을 하였고 3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5년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 한 이안 햅은 시카고 컵스의 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좌익수로 주로 뛰었지만 교육리그에서는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루수로 뛸 수 있는 충분한 운동능력과 어꺠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발 움직임이 부족하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단 주전 2루수로 뛸 수 있는 선수가 되지 못할 가능서도 있지만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고려하면 미래에 벤 조브리스트처럼 다양한 포지션을 당담하는 유틸리티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에 이안 햅은 2루수로 A+팀과 A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솔리드한 선구안과 파워를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6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플러스 등급의 배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평균이상의 타율과 장타력, 주루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루수 수비는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외야수로 뛰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7년 시즌은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솔리드한 타격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5월 13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기대만큼 높은 타율을 보여주지 못하였지만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8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17년 장타율이 무려 0.514였습니다.) 수비에서는 2루수와 중견수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모든 스카우터들의 예상처럼 외야 이안 햅이 더 좋은 수비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는 작년과 비교해서 타율은 감소하고 삼진은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안 햅의 연봉:
2017년 5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로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42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저 수준인 57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슈퍼 2 조항에 따라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단 솔리드한 출루율과 장타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타율이 낮아서 현재와 같은 타율을 유지한다면 큰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