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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션 톨레슨 (Shawn Tolleson)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5. 1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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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LA 다저스의 3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우왼 불펜투수 션 톨레슨에 대한 글이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왔네요. 아마도 근래에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올해 A팀에서 뛰고 있는 톨레슨은 본인이 상대한 타자중 2/3를 삼진 아웃으로 잡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타자들이 거의 내야를 벗어나는 타구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사진은 고교시절 국가대표팀에 선발이 되었을 때라고 합니다.)

션 톨레슨의 2011년 성적:
http://www.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pos=P&sid=milb&t=p_pbp&pid=474521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올해 14이닝을 투구해서 7개의 피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잡아낸 삼진 숫자가 32개입니다. 모두 42개의 아웃카운트 중에서 32개를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지난해 성적까지 고려하면 프로팀에 와서 42.2이닝을 투구해서 24개의 피안타와 9개의 볼넷만을 허용했는데 잡아낸 삼진 숫자는 무려 71개입니다.

올해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에서 뛰면서 0.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상적인 프로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고교시절 그를 고려하면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하는군요. 대학에 진학하기 전에 그는 고교 최고의 투수중에 한명이었다고 합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을 들어가기전에 그는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2006년 드래프트 전체 12위의 유망주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팔꿈치 통증을 겪으면서 2006년 드래프트에서 스카우터들의 시야에서 멀어졌다고 합니다. 솔리드한 대학 시즌을 보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0년 드래프트에서 30라운드까지 밀릴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군요. 현재 그는 직구, 슬라이더, 커터를 던지고 있는데 그의 커터는 타자들에게 악몽에 가까운 공이라고 하는군요.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3가지 구종 모두 스트라이크를 던질수 있으며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타자들이 치기 매우 힘들다고 하는군요. 직구는 주로 92~93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하며 공을 잘 숨겨서 던지는 편이라고 하는군요.

5월 10일 경기에 팀이 크게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등판을 한 것을 보면 다저스 팜 관계자가 그를 보기 위해서 온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곧 새로운 소속팀이 생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그가 뛰고 있는 A팀은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수준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곧 나이에 맞는 레벨로 승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다저스의 A팀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는 선수가 톨레슨 뿐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가렛 굴드 (Garrett Gould)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투구폼을 교정을 하면서 고교시절에 보여주었던 구속을 찾았다고 합니다. 지난 2년간 R+팀에서 88~91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지만 올해는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최고 94마일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고교시절부터 인정을 받았던 그의 커브볼은 직구와 잘 어울리는 구종이 되었으며 덕분에  소속팀에서 4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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