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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마틴 (Ethan Martin)과 크리스 위드로 (Chris Withrow)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5. 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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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다저스의 AA팀에서는 크리스 위드로가 A+팀에서는 에단 마틴이 선발 등판을 했습니다. 두선수 모두 여전히 실망스러운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2007년과 2008년에 LA 다저스이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들로 매우 뛰어난 구위를 가진 선수지만 제구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올해 보여주는 모습을 보니 이제 더이상 선발투수로 기대할 것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오늘 오랜만에 등판을 한 크리스 위드로는 올해 25이닝을 투구해서 25개의 피안타를 허용한 점은 무난하지만 15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삼진은 29개입니다.) 일단 여전히 위기 상황에서 집중타를 허용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로 전향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크리스 위드로의 2011년 성적: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pos=P&sid=milb&t=p_pbp&pid=519437

에단 마틴의 경우 고교 동기생들이 올해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게 되는데 오늘도 5이닝 4피안타 4볼넷의 피칭을 보여주면서 개선된 점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올해 32이닝을 투구해서 33개의 피안타를 허용한 것까지는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에서 투고하고 있기 때문에 이해가 되는데 무려 24개의 볼넷을 허용한 점은 비난을 받아서 마땅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삼진은 40개입니다.)

에단 마틴의 2011년 성적: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pos=P&sid=milb&t=p_pbp&pid=543495

두선수 모두 1989년생으로 올해 뭔가 보여준 시점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여전히 제구력에 문제점을 보여주면서 다저스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습니다. 두선수 모두 95마일이 넘는 직구와 파워 커브를 주무기로 하고 있는데 근래 다저스 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 유망주들이 체인지업을 주 변화구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커브를 잘 던지는 덜 다듬어진 선수가 아닌 체인지업을 잘 던지는 세련된 투수를 지명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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