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던 알렉스 콥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4년 계약을 맺으면서 차가운 FA시장에서 훈훈한 결과물을 만들어 냈는데....시즌 시작이 늦었기 때문인지시즌 초반 볼티모어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래 구위가 좋은 선수는 아니었는데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떠난 이후에 피홈런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성적을 고려하면 악성 계약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알렉스 콥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56138
알렉스 콥은 메사추세츠에서 태어났지만 플로리다에서 성장한 선수로 다저스가 베로비치 캠프를 사용하였을때 배트 보이로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스턴 레드삭스팬으로 성장을 하였다고 합니다.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에서는 야구와 풋볼을 병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좋은 편이지만 신체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합니다. 야구팀에서는 투수와 유격수로 뛰었다고 합니다. 투수로 가장 좋은 구종은 평균이상의 커브볼로 11-5시 방향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는 87~91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3번째 구종으로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커맨드는 평균이상이라고 합니다. 2006년 드래프트 당시에는 3라운드 이내 지명을 받을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실제 드래프트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4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2008년에 A팀에 합류한 알렉스 콥은 선발투수로 139.2의 이닝을 던졌습니다. 90마일 초반의 싱커성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평균이상의 커브볼과 발전하고 있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2009년은 A팀에서 124.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당시에는 매우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지만 상위리그에서 뛰기 위해서는 직구의 커맨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2010년은 AA팀에서 뛰면서 119.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0마일 초반의 싱커를 던지고 있는데 커맨드가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체인지업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커브볼과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0년에는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 가능성이 거론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2011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한 알렉스 콥은 4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 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갈비뼈가 투구하는데 영향을 주면서 수술을 받았고 이후에 시즌을 마감하였다고 합니다. 2012년도 AA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23번의 선발 등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3년에는 22번의 선발 등판을 하면서 팀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알렉스 콥은 2015년에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였고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을 일찍 마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6년 후반기에 마운드로 돌아왔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2017년에는 건강하게 179/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내구성에 대한 의문 때문인지 2017년 겨울에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볼티모어 오리올스로부터 4년 계약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알렉스 콥의 구종:
평균 92-93마일의 싱커를 던지고 있는 투수로 과거에는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높았던 투수였는데 최근에는 8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상당히 높아진 투수입니다. 아무래도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홈런이 나오는 것이 반영이 된 구종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체인지업의 경우 스플리터 형태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구종입니다.
알렉스 콥의 연봉: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던 선수로 올해 시범경기가 거의 끝나는 시점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4년 57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매해 180이닝을 넘게 던지면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알렉스 콥은 2018년에 14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음 FA는 만 35살 시즌입니다. 따라서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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