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누얼 마르고 (Manuel Margot)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외야수인 매누엘 마르고는 한때 BA가 선정한 유망주 Top 100안에 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솔리드한 주전급 외야수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2016년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는 기대치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2018년은 부상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 늦게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매누엘 마르고는 1할대 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볼넷과 삼진 비율도 안습인 상황이고...

매누엘 마르고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352

도미니카 출신의 외야수인 매누엘 마르고는 해외 유망주시절부터 유명했던 선수로 2011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 8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솔리드한 타격능력과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중견수로 넓은 수비범위와 많은 도루를 기록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2년은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뛴 매누엘 마르고는 2013년에 R+팀에서 미국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0.270/0.346/0.351, 1홈런, 21타점, 18도루의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미래 중견수로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평균이상의 배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경기장에서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래에 2번타자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균이상의 타율과 한시즌 12~15개의 홈런, 25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선수로 성장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외야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범위를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아직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에 대한 대처가 좋지 않다는 단점도 지적이 되었습니다. 2014년을 보스턴 레드삭스의 A팀과 A+팀에서 뛴 선수로 개선된 타율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전체 72번째 유망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강한 손목힘을 바탕으로 플러스 등급의 배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으며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아직 선구안에 대한 의문점은 남아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통해서 넓은 수비범위와 도루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미래에 몸에 근력이 개선이 된다면 평균적인 파워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2015년 시즌을 A+팀과 AA팀에서 선수생활을 한 매누엘 마르고는 여전히 타석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에 속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지만 플러스 등급의 배트 스피드와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경기중에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래에 카를로스 벨트란과 같은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스카우터들도 있었습니다.

•Traded by Red Sox with SS Javier Guerra, 2B Carlos Asuaje and LHP Logan Allen to Padres for RHP Craig Kimbrel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보스턴 레드삭스는 마무리 투수인 크렉 킴브럴을 영입하기 위해서 매누엘 마르고를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보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트래이드의 핵심 카드였습니다.) 2016년 시즌을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AAA팀에서 시작한 매누엘 마르고는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에서 뛰기는 하였지만 0.304/0.351/0.426, 6홈런, 55타점, 30도루를 기록하면서 솔리드한 시즌을 보냈고 결국 9월 2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2017년에는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주전 중견수로 뛰면서 0.263/0.314/0.409의 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6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는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면서 2할이 되지 않는 타율을 시즌 초반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누엘 마르고의 연봉:

매누엘 마르고는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약간 넘는 선수로 2018년에 55만 7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남은 시즌을 계속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면 2019년 시즌을 마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다면 충분히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젊은 선수지만 문제는....지난해 후반기부터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8년 시즌 초반 성적은 처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