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맷 시저 (Matt Szczu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25. 23:38

본문

반응형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외야수인 맷 시저는 인상적인 운동능력과 수비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지만 상대적으로 방망이가 다른 재능들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대수비 요원, 대주자 이상의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대학까지 풋볼팀에서 활약을 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만...벌써 야구에 집중한지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고려하면 더이상 발전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 같습니다. (수비 수치를 찾아보니..이젠 더이상 평균적인 수비도 기대하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맷 시저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3174


뉴저지 출신인 맷 시저는 매우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야구 뿐만 아니라 풋볼 그리고 육상쪽에서 재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7년 드래프트에서 운동능력이 좋은 고졸 선수를 선호하던 LA 다저스의 38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대신에 빌라노바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빌라노바 대학에서는 풋볼과 야구 선수로 뛰었는데 풋볼팀에서는 챔피언쉽 게임에서 MVP에 선정이 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야구팀에서는 중견수로 뛰었는데 2학년때는 0.346의 타율을 기록하였으며 3학년때는 0.443의 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맷 시저는 일단 1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2월 10일 이전에 야구에 집중하는 선택을 한다면 추가적으로 50만달러의 계약금을 더 받을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맷 시저는 결국 2011년 1월달에 시카고 컵스와 15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고 야구에 집중하는 선택을 합니다. 기존 10만달러의 계약금에 추가적으로 140만달러를 더 지급하였다고 합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맷 시저는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물론 아직 야구선수로는 스피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깨가 평균이하인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중견수 또는 좌익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스윙을 보여주고 있지만 방망이 중심에 꾸준하게 공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과 평균이하의 파워를 보여주는 선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떄문에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야구 경험이 많지 않았던 선수지만 맷 시저는 2011년에 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A+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강한 손힘과 손목힘을 갖고 있는 선수로 작고 간결한 스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과 평균적인 파워를 보여주는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아직 야구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타석에서는 더 많은 참을성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이고 주자로는 조금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월달에 새로운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맷 시저는 2011년 시즌이 끝나고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2년을 A+팀에서 시작한 맷 시저는 시즌 막판에 AA팀으로 승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타석에서는 스윙에 구멍이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컵스는 2013년에 맷 시저가 AA팀에서만 뛰게 하면서 발전할 시간을 주었는데...아쉽게도 스윙 매커니즘이 개선이 되지 않으면서 유망주로써의 평가는 더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맷 시저의 스윙은 스트라이크존에 오랫동안 머무는 스윙이 아니었으며 미래에 꾸준한 컨텍을 기대할 수 없는 스윙이라고 합니다. 볼넷 생산능력도 보여주었고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는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스카우터들에 그의 스윙은 혹평을 받았습니다. 중견수로 솔리드한 수비범위와 어깨 그리고 송구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후에 주전급 외야수가 아니라 수비와 주루가 좋은 백업 외야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은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솔리드한 수비력과 도루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4년 8월 16일날 메이저리그에서 데뷔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였고 2015년 시즌도 AAA팀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AAA팀에서 솔리드한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6월 2일날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2016년에는 시카고 컵스의 백업 외야수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고 107경기에 출전해서 0.259의 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 시즌도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맷 시저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5월초에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Cubs to Padres for RHP Justin Hancock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도 백업 외야수로 뛰면서 좋은 타율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솔리드한 수비와 출루율을 보여주면서 본인의 입지를 만들어 가고 있는 상황인데..2018년은 2017년만큼의 생산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버려져도 이상할 것이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



맷 시저의 연봉: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34일인 선수로 슈퍼 2 조항에 따라서 2018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솔리드한 수비에 비해서 한시즌도 만족스러운 타격 성적을 보여준 적이 없기 때문에 2018년에 9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운이 좋다면 백업 외야수로 1년짜리 계약을 몇번 더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타율을 0.250이상으로 끌어 올려야 선수 생명을 조금 더 가져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