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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 쿨 (Chad Kuhl)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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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조직에 합류한 꾸준하게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솔리드한 선발투수 역활을 해주고 있습니다. 싱커볼투수지만 피홈런이 적지 않은 투수인데...올해도 벌써 9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반적으로 싱커볼 투수들의 경우 많은 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채드 쿨은 이닝 소화가 많지 않은 싱커볼 투수입니다.

 

 

 

 

 

채드 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463

 

델라웨어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채드 쿨은 고교시절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였지만 2010년 드래프트에서는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델라웨어주 출신 선수의 선수들은 드래프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는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야구가 활성화 된 것이 아니라서...) 고교를 졸업하고 델라웨어 대학에 진학한 채드 쿨은 3년간 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학년때 105.2이닝을 던지면서 3.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6.47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2.64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대학 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채드 쿨은 평균이상의 싱커와 겨우 평균적인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라고 합니다. 큰 체격을 고려하면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많은 땅볼을 유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2013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9라운드 지명을 받은 채드 쿨은 14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14년 시즌을 바로 A+팀에서 시작한 채드 쿨은 153.1이닝을 던지는 내구성과 9이닝당 2.47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인상적인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4-5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낮은 구속의 공을 던졌는데 싱커가 주로 89~91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래에 평균적인 구종이 될 수 있는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마운드에서 인상적인 승부근성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지능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내의 평가도 좋아졌습니다. 2015년부터는 커브 대신에 슬라이더를 더 자주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투구폼을 더 잘 반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까지만 해도 구속이 좋은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불펜투수가 미래 포지션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을 AAA팀에서 시작한 채드 쿨은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6월 26일날 LA 다저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가졌고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이때도 제 기억에...구속이 9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후에 선발진에 합류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이하게 2017년에 직구 구속이 평균 2마일정도 향상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피츠버그 구단이 선수들의 구속 개선을 시키는데 재능이 있는 구단인데..채드 쿨도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덩시아 4~5선발 자원이 아니라 3~4선발의 모습을 2017년에는 보여주었습니다. 문제는 올해 피홈런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는 것인데....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싱커의 움직임이 조금 밋밋해졌다는 평가가 있군요.

 

 

채드 쿨의 구종:
올해가 메이저리그 선발 3년차인 선수로 꾸준하게 성적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싱커볼 투수로 평균 95마일에 넘는 싱커를 던지고 있으며 싱커와 조합을 이루는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좌타자들을 상대하기 위한 8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80마일 초반의 커브볼 구사 비율을 높였는데...아직 효율적인 결과물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싱커/슬라이더를 기다리는 타자들에게 각도 큰 커브볼은 타이밍이 맞지 않을수 밖에 없습니다. 올해 상대적으로 홈런의 허용이 많은 편이라..세부 스탯에 비해서 평균 자책점이 높은 편입니다.

 

채드 쿨의 연봉: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79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인 57만 1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지 않는다고 가정을 하면 2019년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권리를 얻게 되며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대우는 잘 받을 수 있는 나이에 FA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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