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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밍고 헤르만 (Domingo Germa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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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즈의 우완 강속구 투수인 도밍고 헤르만은 인상적인 직구와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시즌을 불펜투수로 시작하였지만 기존 선발투수인 조던 몽고메리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선수입니다. 강속구를 앞세워서 꾸준하게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볼넷의 허용이 적지 않은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메이저리그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키즈가 아니라 부담이 없는 팀 소속이었다면 휠씬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을것 같은데...

 

 

 

 

 

도밍고 헤르만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8687

 

도미니카 출신의 1992년생 우완투수인 도밍고 헤르만은 17세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에는 크게 주목을 받았던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년간 도미니카 서머리그팀에서 뛰었고 미국에 넘어와서도 2년간 R팀에서 뛰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A팀에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4년 퓨처스게임에 마이애미를 대표해서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미국 대표팀의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조이 갈로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인상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부드러운 팔동작에서 나은 직구는 91-96마일에서 형성이 되는데 인상적인 싱커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땅볼을 유도하는 모습을 선발로 뛰면서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슬러브 형태의 커브볼을 3번째 구종으로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변화구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미래에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스카우터들이 당시에는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도밍고 헤르만은 마틴 프라도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Marlins with RHP Nate Eovaldi and 1B Garrett Jones to Yankees for 3B Martin Prado, RHP David Phelps and cash

 

하지만 시즌이 끝난 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15년은 등판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40인 로스터에 여유가 없었던 뉴욕 양키스는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도밍고 헤르만을 논텐더 하였지만 다시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후반기에 다시 마운드에 돌아와서 A팀과 A+팀에서 뛰었습니다. 건강을 회복한 도밍고 헤르만은 2017년을 AA팀에서 시작하였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AAA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2017년 6월 10일날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2-97마일의 직구를 더닞고 있는 선수로 8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과 8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두개의 변화구 모두 평균이상의 구종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8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을 하였지만 4월 7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5월초에 조단 몽고메리를 대신해서 선발진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도밍고 헤르만의 구종:
2017년에는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2018년에는 몽고메리가 부상을 당하면서 선발 등판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는 평균 95마일에 이르는 싱커성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과거부터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80마일 초반의 커브볼과 8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준수한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직구의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장타를 허용하는 것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이유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도밍고 헤르만의 연봉: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71일인 선수로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에 가까운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3-4년짜리계약은 무리 없이 받아내겠군요. 그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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