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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스트레일리 (Dan Straily)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1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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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댄 스트레일리는 원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신시네티 레즈에서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였지만 2017년부터 마이애미 마린스의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2년 연속으로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지난해 여름, 겨울에 트래이드에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있었지만 마이애미 마린스가 지키는 선택을 한 선수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이 상승할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여름에는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댄 스트레일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8616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댄 스트레일리는 어릴때 오레곤지역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고 그 지역에서 야구를 하였다고 합니다. 고교시절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06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댄 스트레일리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준 대학도 Western Oregon 대학교 하나뿐이었다고 합니다. 1학년을 마친 이후애 댄 스트레일리는 마샬 대학으로 전학하게 되었고 2년간 선발투수로 뛰었습니다. 대학 마지막 시즌에는 71.2이닝을 던지면서 4.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5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4개의 볼넷을 허용했을 정도로 구위도...컨트롤도 없었던 선수였습니다. 단지 동기생들보다 1살정도 어린 선수인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24라운드 지명을 받은 댄 스트레일리는 1만 25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거의 성의표시 정도의 금액을 받았습니다.) 2010년을 A팀에서 선발투수로 뛴 댄 스트레일리는 148.0이닝나 던지는 내구성을 보여주었고 이닝당 한개의 삼진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2011년에는 A+리그중에서 투수에게 힘든 리그인 캘리포니아 리그에서 뛰면서 160.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구보다는 솔리드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통해서 타자들의 방망이를 묶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에는 AA팀과 AAA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8월 2일날 메이저리그의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출전해서 6이닝 5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부름을 받은 시점에 175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많은 삼진을 기록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그해 마이너리그에서 190개, 메이저리그에서 32개의 삼진을 잡으면서...한시즌 222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4가지 구종에 대한 인상적인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직구는 91-92마일에서 형성이 되는데 경기후반까지 구속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종종 최고 95마일까지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는 좋은 각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체인지업은 좌타자를 상대로 효율적인 구종이었다고 합니다. 커브볼은 평균이하의 구종이지만 이른 카운트에 종종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로에 도달한 이후에 체중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3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 시작하였지만 콜론이 합류하면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브랫 앤더슨이 부상이탈을 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4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시즌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AAA팀에 내려갔고 결국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시카고 컵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Athletics with SS Addison Russell, OF Billy McKinney and cash to Cubs for RHPs Jeff Samardzija and Jason Hammel


하지만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Cubs with 3B Luis Valbuena to Astros for OF Dexter Fowler


하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고 2015년을 휴스턴의 AAA팀에서 뛰었습니다. 하지만 과거만큼의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AAA팀에서도 피안타수가 적지 않았습니다. 결국 2016년 스캠이 끝나가는 시점에 다시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일후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지명할당이 되었고....담날 신시네티 레즈의 클레임을 받고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Astros to Padres for C Erik Kratz

Claimed on waivers by Reds from Padres


2016년 신시네티 레즈에서 뛸 당시에는 2013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Traded by Reds to Marlins for RHPs Luis Castillo and Austin Brice and OF Isaiah White, Jan. 19, 2017.


14승 8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하면서 신시네티 레즈의 2~3선발투수로 뛰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초에 신시네티 레즈는 유망주를 받고 트래이드가 되었고 2017년을 마이애미 마린스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81.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위가 좋지 않기 때문에 너무 많은 홈런을 허용하고 있지만 솔리드한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주면서 선발투수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강팀에서 좋은 역활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고...메이저리그의 4선발이 가장 적절한 표현 같습니다. 



댄 스트레일리의 구종: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준 선수는 아니었던 댄 스트레일리는 평균 91마일의 포심과 8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각도 큰 슬라이더가 댄 스트레일리가 가장 잘 활용하는 구종입니다. 종종 7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을 던지고 있지만 올해는 커브볼을 던지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적인 전체적인 컨트롤과 커맨드가 무너지면서 성적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슬라이더 투수들의 경우 피홈런 때문에 고전을 하는데..댄 스트레일리도 그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댄 스트레일리의 연봉:

댄 스트레일리는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26일인 선수로 이번에 처음으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선수입니다. (지난해 아쉽게 슈퍼 2 조항을 얻지 못했군요.) 그렇기 때문에 2018년에 338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을 팔뚝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한 댄 스트레일리인데...최근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하였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의 선수중에서 트래이드 시장에 관심을 받았던 몇명이 되지 않은 선수중에 한명인데...현재 부진이 구단에서는 아쉽겠네요.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인데...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건강하고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준다는 가정이 필요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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