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3루수인 저스틴 터너는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다저스 조직에 합류한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현재는 LA 다저스의 확실한 리더로 통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8년 개막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팔목에 공을 맞고 현재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태인데 5월초 복귀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즌초반 LA 다저스 라인업에 3번타자로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대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저스틴 터너의 공백을 크게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저스틴 터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8317
남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롱비치 출신인 저스틴 터너는 고교팀에서 유격수-2루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야구 명문인 Cal State Fullerton에 스카우트가 되었습니다. 1학년때부터 주전 2루수로 뛰면서 공수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저스틴 터너는 2003년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올해의 신입생팀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2003년 칼리지 월드시리즈 3타수 3안타를 기록한 이후에 얼굴에 직구를 맞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몸쪽공을 피하지 않기 때문에 몸에 맞는 공이 많습니다. 이번 봄에 당한 부상도....) 대학 3학년이었던 2005년에 대학리그에서 0.324/0.391/0.447, 3홈런, 41타점을 기록한 저스틴 터너는 그해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29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남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06년에 대학에서 0.355/0.404/0.491, 4홈런, 43타점을 기록한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의 7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아버지가 Cal State Fullerton의 코치의 어릴적 친구로 저스틴 터너는 어릴때 Cal State Fullerton의 배트 보이로 활약을 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야구만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 전형적인 야구선수로 대학에서 뛰는 동안에 인상적인 리더쉽고 열정을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에 저스틴 터너의 대학성적을 찾으면서 안 사실인데...대학 4년간 기록한 홈런은 겨우 8개인데...기록한 도루는 모두 51개입니다. 지금보다 마른 유격수 겸 2루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 4학년을 마친 선수였지만 3학년을 마친 선수들과 나이가 거의 비슷한 선수였습니다.) 2006년을 R+팀에서 보낸 저스틴 터너는 2007년을 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 막판에 A+팀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첫 풀시즌은 유격수로 뛰었는데 솔리드한 수비감각을 갖고 있는 선수로 유격수로 뛸 수 있는 수비범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깨가 약하기 때문에 미래에는 2루수 또는 유틸리티 선수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2008년은 A+팀과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마이너리그 정규시즌이 끝난 시점에 포수인 라몬 에르난데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좋은 툴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라인 드라이브 스윙을 하면서 솔리드한 타율과 2루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밀어치는 스윙을 주로 하는 선수로 미래에 상위리그에서 좋은 타격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스피드가 평균이하인 선수지만 수비감각이 좋기 때문에 2루수로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스타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지 않으며 유틸리티 선수로 뛰기에도 전체적인 근력이 부족한 선수라고 합니다. 일단 컨텍과 출루 능력은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2009년에 스카우팅 리포트 작성한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스카우터는 시말서를.....) 2009년 스캠에서 경쟁을 할 기회를 얻었지만 결국 AAA티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3할이 넘는 타율과 솔리드한 2루-3루 수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9월 8일날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0년에도 스캠에서 로스터 경쟁을 하였지만 결국 AAA팀으로 내려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볼티모어의 주전 2루수였던 브라이언 로버츠가 부상을 당하면서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5월 21일날 지명할당이 되었고 4일 후에 뉴욕 메츠의 클레임을 받았다고 합니다. 2010년에 잠시 뉴욕 메츠에서 뛰기도 하였지만 시즌 대부분을 메츠의 AAA팀에서 뛰었고 0.333/0.390/0.516의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2011년 4월 중순에 메이저리그에 다시 합류한 저스틴 터너는 5월달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의 내셔널리그 신인으로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1-2013년에는 뉴욕 메츠에서 2루수로 많은 출전을 하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부족한 장타력으로 인해서 많은 플레잉 타임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2013년에 메츠에서 86경기에서 0.280/0.319/0.385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뉴욕 메츠는 연봉 조종신청 자격을 얻은 저스틴 터너를 논텐더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해 FA시장에서 저렴한 2루수를 찾던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메이저리그 계약도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LA 다저스에 합류한 저스틴 터너는 솔리드한 타격을 스캠에서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0.389/0.477/0.52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4년부터 LA 다저스의 주포로 뛰고 있는 저스틴 터너에 대해서는 설명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안정적으로 경기에 출전하면서 장타력 또한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0.500에 가까운 장타력을 4년 연속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시절의 리포트들을 찾아보면 저스틴 터너의 가장 큰 장점을 야구를 위한 삶을 산다는 점입니다. 항상 야구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며 야구장 근처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덕분에 제한적인 툴을 갖고 있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에서 스타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고 16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로 성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스틴 터너의 연봉: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저스틴 터너는 시장에서 3루수를 구하는 팀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지 않았고 4년 6400만달러의 계약을 제시한 LA 다저스와 다시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고향과 가까운팀, 본인의 전성기가 시작한 팀이기 때문에 저스틴 터너가 LA 다저스와 재계약을 맺는 것은 어려운 선택이 아니었을것 같습니다. 2018년에 저스틴 터너는 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19년에는 1900만달러, 2020년에는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트래이드 거부권이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트래이드가 될 경우에 10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36세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후에는 큰 계약은 힘들어 보이고....체이스 어틀리와 같은 1-2년짜리 단기계약으로 팀리더와 및 벤치 역활을 수행하는 계약을 맺어준다면 다저스에게 최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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