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이스 톰슨 (Trayce Thompson), 뉴욕 양키스행

 

LA 다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외야수 트래이스 톰슨이 뉴욕 양키즈의 클레임을 받았고 이적을 하게 되었습니다. 뉴욕 양키즈의 기존 외야수들이 다수 부상을 당한 상황이기 때문에 트래이스 톰슨을 영입해서 공백을 메울 시도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타석에서는 큰 기대를 하기 힘들겠지만 외야 3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백업 외야수 역활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16년 초반에 좌투수를 상대로 보여주었던 공격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추후에도 로스터에 잔류할 수 있겠지만 현실은...일단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애런 힉스가 다시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에 또 다시 지명할당이 될 운명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래이스 톰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9994

 

고교시절부터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컨텍이 개선이 되지 않으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시점도 늦어졌고 합류한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트래이스 톰슨인데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양키즈에서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줘야 로스터 잔류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캘리포니아 지역 출신이기 때문에 다저스에서 자리를 잡기를 원했는데...다저스에 외야수 자원이 너무 많았고 트래이스 톰슨이 보여준 것이 너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