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카즈미어 (Scott Kazmir), 구단과의 문제로 방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5선발투수가 될 것으로 보였던 스캇 카즈미어가 구단 관계자들과 트러블이 발생하면서 애틀란타에서 방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시범경기에서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1이닝을 던진 스캇 카즈미어인데 이날 구위가 인상적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등판을 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스캇 카즈미어가 불만을 표현했고 구단에서는 바로 방출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3일전에 불펜피칭을 한 상황에서 스캇 카즈미어가 급작스럽게 시범경기에 등판을 하였기 때문에 이것에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LA 다저스 소속으로 엉덩이쪽과 등쪽이 좋지 않아서 정규시즌 등판을 하지 못한 스캇 카즈미어는 지난 겨울에 애틀란타로 트래이드가 되었는데....결국 2018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방출이 되었군요. 일단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새로운 직장을 얻는데 어려움은 없겠지만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해야 할것 같습니다. 최근에 선발투수들이 연쇄적으로 부상을 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같은 구단이 아마도 적극적으로 스캇 카즈미어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연봉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지불할 예정이기 때문에 영입하는 구단은 연봉에 대한 부담은 없습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경우 선발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5선발 역활을 해줄 선발자원을 외부에서 영입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