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4차 로스터 컷

 

LA 다저스가 오늘 두명의 선수를 추가적으로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외야수인 알렉스 버듀고 (Alex Verdugo)와 포수인 로키 게일 (Rocky Gale)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내면서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캠프에는 모두 32명의 선수가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3명은 현재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25인 로스터를 두고 29명의 선수가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로키 게일의 경우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때부터 마이너리그 뎁스를 강화하기 위한 영입이었기 때문에 이상할 것이 없으며 알렉스 버듀고도 현재 LA 다저스의 많은 외야수 상황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었습니다. (같은 좌타자인 앤드류 톨스가 워낙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25인 로스터는 아래와 같습니다.

선발투수 (5명)- 클래이튼 커쇼, 알렉스 우드, 켄다 마에다, 리치 힐, 류현진

불펜투수 (8명)- 켄리 잰슨, 페드로 바에즈, 토니 싱그라니, 스캇 알렉산더, 로스 스트리플링+3명

포수 (2명)-야스마니 그랜달, 오스틴 반즈

내야수 (5명)- 코디 벨린저, 체이스 어틀리, 코리 시거, 로간 포사이드, 엔리케 에르난데스

외야수 (5명)- 야시엘 푸이그, 크리스 테일러, 맷 켐프, 앤드류 톨스, 작 피더슨

 

불펜투수 3명의 자리를 두고 J.T. 차고이스, 윌머 폰트, 조쉬 필즈, 이미 가르시아가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카일 파머가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작 피더슨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되고....아마도 외야수인 트래이시 톰슨의 경우는 지명할당이 되거나 트래이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투수인 팻 벤디트의 경우는 좌투수로 상당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토니 싱그라니와 스캇 알렉산더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좌완 스페셜 리스트로 로스터에 합류시키기에는 로스터 한자리가 아까운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