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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매니 바누엘로스 (Manny Banuelos)와 계약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8. 1. 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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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초반부터 나왔던 루머중에 하나가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매니 바누엘로스를 영입했다는 것이었는데.....오늘 공식적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한때 뉴욕 양키즈의 탑 레벨 유망주였던 매니 바누엘로스인데......메이저리그에 정착을 하지 못하고 저니맨이 되었군요. 멕시코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것은 좋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군요. 지난해에는 LA 엔젤스의 AAA팀에서 선수생활을 하였는데....불펜과 선발을 오가면서 95.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항상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있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일단 내구성에 대한 부분은 어느정도 답을 준 느낌입니다. 하지만 4.93의 평균자책점, 9이니당 4.64의 볼넷 허용수치를 고려하면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뛴 것은 2015년으로 잠시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포함해서 여러가지 부상을 겪으면서 성장할 시간을 잃은 매니 바누엘로스인데 아마도 다저스에서는 좌완 불펜투수로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참 유망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시점에는 90마일 초중반의 직구와 평균이상의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주목을 받았는데..현재 저런 구위를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커맨드와 컨트롤을 개선하지 않는이상 메이저리그에서 보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한다면 최근에 다저스가 컨트롤에 문제가 있던 마이너리그 투수들을 성공적으로 변신 시킨 경험이 있다는 점인데...과연...지난해 LA 엔젤스의 AAA팀에서 불펜투수로 기록한 성적을 찾아봤는데....55이닝을 던지면서 4.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며 이닝당 한개가 넘는 57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상당히 많은 25개의 볼넷을 허용했군요. 애틀란타 팜에서 커터를 익힌 던분인지 땅볼 유도능력이 상당히 좋은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좌투수이지만 특별하게 좌타자에게 강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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