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강속구 유망주들이 컨트롤과 커맨드 문제로 사라져가는데 카일 크릭도 그런 투수중에 한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2015년에는 이닝보다 많은 볼넷을 허용했으며 2016년에도 AA팀에서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카일 크릭을 불펜투수로 변신시켰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거의 바닥 수준이었던 컨트롤이 평균이하 수준으로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30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카일 크릭의 직구는 95-98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워낙 위력적인 직구로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는 헛스윙을 만들어내는 공으로 어느정도 효율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과거에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체인지업을 던져서 좌타자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8-9회에 등판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여전히 컨트롤 문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당장은 위험하지 않은 상황에서 등판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합니다. 선발투수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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