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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된 사나이' 라파엘 퍼칼

LA Dodgers/Dodgers New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7. 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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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회말 2사 2루 컵스 웰스를 상대로 유일하게 100% 출루(2타수 2안타 +HBP)를 기록하고 있었던 라파엘 퍼칼이 팀이 1: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섭니다.105개 투구수를 기록하고 있었던데다가 퍼칼이 오늘 웰스 공을 젤 잘 쳤던지라 루 피넬라 감독이 투수교체를 할 줄 알았는데 8회초 8-9-1 타순인지라 투수 타석이 돌아오기에 한타자를 상대하는데 불펜 한명을 소모하고 싶지 않아서인지 교체를 하지 않았죠.


그리고 초구 스트라익을 잡기위해 던진 86마일짜리 제구가 잘된 슬라이더를 다른 타자가 쳤으면 1,2루 땅볼이 되거나 우측 파울이 됐겠지만 퍼칼은 그 볼을 끌어당겼음에도 우측 폴대 바깥쪽으로 가지 않는 담장을 살짝 넘는 투런 홈런으로 만들어 냅니다. 47경기에 2개 홈런을 쳤었던 퍼칼은 지난 8경기에 4개 홈런을 쳐내고 있을만큼 타구의 비거리가 늘었을뿐 아니라 날카로운 장타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걸 기록만 봐도 알 수 있었는데 컵스 입장에서는 결국 경기를 패하는 치명적인 선택이 됐습니다.


Game 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CS AVG OBP SLG OPS
Last 15 games 15 60 19 27 5 1 4 17 5 9 5 1 .458 .541 .767 1.308
Last 10 games 10 40 13 20 3 1 4 12 2 7 3 1 .500 .561 .925 1.486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후 5경기를 빠진뒤 출전한 15경기/10경기

라파엘 퍼칼이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도미니카로 갔을때 5연패를 한 다저스는 퍼칼이 돌아온 이후 15경기에서 9승 6패를 기록할만큼 최근 다저스는 퍼칼의 팀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닙니다.아버지를 지병으로 잃은 것도 아니고 말 발굽에 치여서 내장파열로 잃는 어이없는 사고가 원인이였기에 준비하지 못했던 큰 슬픔이였는데 돌아와서 첫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2개 에러로 그 여파가 크다는 것을 보여줬으나 그 이후로는 수비에서도 에러 하나 없이 05년 FA를 앞두고 최고의 수비를 보여줬던 강한 어꺠와 넓은 수비범위 그리고 안정된 송구를 보여주더니 공격에서는 신이 된 사나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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