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크리스 리 (Chris Lee)의 2018년 스카우팅 리포트

볼티모어는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투수들을 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를 오르락 내리락 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크리스 리는 2년간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었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원래 휴스턴 소속이었던 크리스 리는 해외 유망주 보너스 풀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볼티모어로 이적한 선수로 15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합류했다고 하는군요. 지난해에는 왼쪽 어깨가 좋지 않아서 겨우 51.1이닝을 피칭했고 올해는 AAA팀에서 피칭을 했다고 합니다. 시즌후반에 4~5이닝을 던지면서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좌투수로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부드러운 투구폼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싱커성 특성을 보여주는 직구는 91-95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플러스 구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는 발전중인 구종이지만 현재는 평균이하의 구종이라고 합니다. 타자들의 헛스윙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변화구의 발전이 많이 필요한 상태라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은 불펜투수로 전향한다면 구위가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시점에서 볼티모어는 크리스 리가 가능한 많은 이닝을 던지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포텐셜은 4선발이라고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늦게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내년 봄에 로스터 확보를 위해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마도 시즌 시작은 AAA팀에서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