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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마이너 (Mike Minor), 텍사스 레인저스와 3년 계약

MLB/MLB News

by Dodgers 2017. 12. 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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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체검사를 통과한 좌완 불펜투수 마이크 마이너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3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오프시즌에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불펜투수로 이선수의 계약내용이 FA 시장에서 불펜투수들의 기준 금액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3년 28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4년 32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계약기간을 줄이는 대신에 평균 연봉을 높였습니다. 아무래도 부상에 대한 우려가 큰 선수이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연봉을 높이는 대신에 계약기간을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애틀란타에서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크 마이너에게 선발 기회를 줄 가능성도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데 선발투수로 활약한 것이 오래전 일이고.....어깨 부상으로 고전했던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선택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마이크 마이너는 1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게 되었으며 2018년에는 800만달러, 2019~2020년에는 9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0개 구단에 대해서는 트래이드 거부권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FA시장에 남아있는 대형 불펜투수들의 몸값이 어느정도 예상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마이너가 900만달러가 넘는 연봉으로 계약을 맺은 것으로 고려하면....다른 불펜투수들도 큰 계약을 이끌어 낼 꿈을 꾸게 될 것 같습니다. 다저스도 브랜든 모로우와 토니 왓슨과 재계약 가능성도 있는 상황인데....마이크 마이너의 계약규모를 보니....가능성이 크지는 않겠네요. 내부자원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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