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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댄 오테로 (Dan Otero)와 2년 계약

MLB/MLB News

by Dodgers 2017. 12. 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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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팀의 우완 불펜투수인 댄 오테로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1년 130만달러의 계약에 합의를 했던 댄 오테로인데....몇일만에 2019년까지 연장계약을 맺었군요. 33살이지만 이제 막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이 넘은 선수인데...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연봉 조정절차 없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2019년까지 뛴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겠군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010년 옵션을 실행하게 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 1년 늦어지겠군요. 일단 이번 연장계약으로 인해서 댄 오테로가 받게 되는 연봉은 18년에 110만달러, 19년에 130만달러, 20년에 150만달러라고 합니다. (바이아웃 10만달러) 따라서 2년 250만달러, 3년 390만달러짜리 연장계약을 맺은 것이군요. 지난 2년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불펜투수로 130.2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연장계약 없이 연봉 조정절차를 거치면 2019년에 휠씬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었을것 같은데...왜 이런 연장계약을 맺었는지 쉽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라는 팀자체에 대한 무한 애정이 있었던 것인지..아니면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그동안 워낙 자주 오갔기 때문에 안정적인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하고 싶었던 것인지...일단 이번 계약으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불펜에서 귀찮은 일을 많이 해주는 댄 오테로를 2019년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보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알려진 옵션에 따르면 경기를 마무리한 횟수에 따라서 매해 1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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