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루크 파렐 (Luke Farrell) 영입

 

LA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우완 선발투수인 루크 파렐을 영입했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지명할당이 된 선수인데...현금을 캔자스시티 로얄즈에 주고 영입을 했다고 합니다. 지명할당이 되었던 AAA팀의 선발투수이기 때문에 많은 돈을 주지는 않았을것 같고....1~5만달러 수준의 현금을 주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다저스는 루크 파렐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아담 리베라토레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팔꿈치가 좋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빠르게 돌아오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입니다.

 

다저스는 루크 파렐을 바로 AAA팀으로 내려보냈습니다. 올해 PCL에서 뛰면서 97.1이닝을 소화한 루크 파렐은 4.07의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다저스의 AAA팀에 선발투수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AAA팀의 선발 뎁스를 강화하기 위한 영입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현 보스턴의 감독인 존 페럴의 아들입니다.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하게 선발투수로 성장한 선수입니다. 직구는 일반적으로 88-92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와 70마일 중반의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도 다른 선수들이 60일자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게 된다면 곧 또 지명할당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