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 네섹 (Pat Neshek)을 스카우팅 한 LA 다저스

 

어제 뉴욕 메츠의 마무리 투수인 에디슨 리드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나왔던 LA 다저스가 또 다른 우완 불펜투수인 팻 네섹의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가 필라델피아의 불펜투수인 팻 네섹을 스카우팅한 팀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다른 한팀은 시카고 컵스라고 하는군요. 유 다르비슈의 영입전에도 함께 포함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양팀이 강화하고자 하는 부분이 동일한 모양입니다.

 

올해 필라델피아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42경기에 등판을 한 팻 네섹은 39.1이닝을 던지면서 1.14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평균자책점도 낮지만 피안타율과 볼넷 허용도 매우 낮은 선수입니다. 매우 낮은 팔각도를 갖고 있는 선수로 우완 스페셜 리스트로 커리어 동안에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올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기존에 다저스가 관심을 갖고 있었던 좌완 불펜투수들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영입이 가능한 선수로 보입니다. (올해 연봉이 무려 650만달러나 되기 때문에 필라델피아가 큰 요구를 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우완 스페셜 리스트로 알려져 있지만 올해 좌투수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8명의 타자들을 상대해서 0.189/0.228/0.32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팻 네섹의 영입에 관심을 표현한 구단은 다저스이외에 워싱턴 내셔널즈, 캔자스시티 로얄즈,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즈,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