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Marin 주니어 칼리지의 3루수인 마르커스 추는 다저스의 15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대학에서는 3루수로 뛰었는데 다저스는 그를 2루수로 호명을 했습니다. 인상적인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루수 변신에 성공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는 좋은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실적으로 6피트 2인치, 210파운드의 큰 체격을 고려하면 미래에 2루수로 변신한다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구글에서 찾아보니...다저스의 AAA팀 외야수인 오코야 딕슨의 고등학교 후배입니다.) 고교시절에는 매우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3년 연속으로 컨퍼런스의 선수로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다저스가 2루수 변신을 시킬 생각을 갖고 있고 2루수로 호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팀의 감독은 마르커스 추를 매우 인상적인 리더쉽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인성도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에 높은 레벨에서 뛸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타율이 인상적인 선수는 아니지만 파워 포텐셜은 상당한 선수라고 합니다. 배팅 연습중에 보여주는 힘있는 타구는 많은 이들에게 함성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 다저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가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가 된 브랜든 딕슨이 생각나는 리포트군요.) 이선수와 관련된 글을 찾아보면 항상 "excellent athleticism"라는 단어가 붙어있는데....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 지명을 받은 선수면 모두 "excellent athleticism"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을텐데...얼마나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인지 궁금하네요. 올해 주니어 칼리지 경기에는 43경기에 출전을 해서 0.349/0.478/0.651, 13홈런, 8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주니어 칼리지 소속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율이 낮은 편인데....홈런과 도루 숫자를 보면 운동능력은 좋은 선수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경기장에서 매우 터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몸쪽공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출루율이 매우 높은 모양입니다. 만약 다저스와 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University of Nevada, Reno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마르커스 추를 2018년 핵심전력을 생각하고 스카우팅을 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선수와 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10만달러이상의 계약금이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슬롯머니보다 많은 돈이 필요하다면 다저스가 계약을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북부 캘리포니아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의 지명을 꺼려하지는 않겠네요. 1997년 1월 13일생으로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다면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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