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기 연속 호투중인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

다저스의 A+팀 투수인 데이스 산타나가 오늘 선발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모습을 보여주면서 두경기 연속 호투를 했습니다.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많은 이닝을 던져주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기대했던 것보다 휠씬 좋은 시즌 초반 페이스이기 때문에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 3.2이닝, 3피안타, 0볼넷, 3삼진

- 4이닝, 1피안타, 1볼넷, 4삼진

가장 우려가 되었던 부분이 볼넷 부분인데...7.2이닝을 피칭하면서 단 한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111.1이닝동안에 56개의 볼넷을 허용했음.) 오늘 트위터에 올라온 트윗을 보면 92~94마일 수준의 직구 (최고 95마일)를 꾸준히 던졌으며 각도 큰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도 쓸만한 수준이었다고 하는군요. 산타나의 직구와 체인지업은 움직임이 엄청 많은 공이기 때문에 커맨드만 어느정도 받쳐준다면 지금보다 휠씬 가치가 올라갈 투수라고 생각을 하는데..시즌 초반 타자들에게 유리한 A+팀에서 뛰면서 페이스가 좋네요. 커맨드만 따라와 준다면 개인적으로는 불펜투수로 전향시키면 좋을것 같은데....일단 올해까지는 선발투수로 테스트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