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 고어 (MacKenzie Gore)의 2017년 스카우팅 리포트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고교생 좌완투수인 맥킨지 고어는 소속팀인 화이트빌 고교가 오랫만에 배출한 유망주로 2017년 드래프트에서 상위라운드 지명이 유력한 선수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고교무대에서 83.1이닝을 피칭해서 0.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1실점만 해도 평균자책점 0.1은 넘을것 같은데...어떻게 저 수치가 나왔는지...반자책점이 고교무대에서도 적용이 되는건지....) 뿐만 아니라 이닝당 두개가 넘는 174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냈습니다. 고어가 던지는 구종중 직구와 체인지업은 솔리드한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을 잘 공략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직구는 일상적으로 89-92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는데 좋을때는 94마일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현재의 마른 체형에 근육이 붙는다면 구속은 더 좋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6피트 2인치, 180파운드입니다.) 큰 각도를 갖고 있는 체인지업은 직구 다음으로 좋은 구종이며 꾸준함이 아직 부족하기는 하지만 발전 가능성이 있는 커브볼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맥킨지 고어는 운동능력이 좋은 투수이며 승부욕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발을 높이 들어올리는 투구폼을 갖고 있는데 덕분에 수준급 디셉션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좋은 팔스윙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이스트 캐롤라이나 대학에 스카우트된 상태라고 하는데......1라운드 지명을 받으면 프로행을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구 동영상을 보니.....프로에서는 투구폼 교정을 많이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