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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리 잰슨 (Kenley Jansen), 트래버 호프만상 수상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6. 10. 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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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마무리 투수였던 켄리 잰슨이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불펜투수에게 주어지는 트래버 호프만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좋은 불펜투수에게 주워지는 마리아노 리베라상은 볼티모어의 잭 브리튼이 수상을 했습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켄리 잰슨입장에서는 기쁜일이겠군요. 올해 47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잰슨은 1.83의 평균자책점과 9이니당 13.6개의 삼진을 기록하면서 구위면에서도 내셔널리그 탑 레벨의 불펜투수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기록한 0.67의 WHIP를 커리어 최고의 성적이라고 합니다.


다저스는 켄리 잰슨을 다시 데려오는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요즘 탑 불펜투수들의 가치가 폭등하고 있는 상황이라 돈 전쟁이 발생할 경우에 무리해서 배팅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4년이상의 계약기간을 보장받을 것으로 보이며 총액 60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이끌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1987년생으로 나이도 어린편이기 때문에 마무리투수 최초로 5년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함께 자유계약선수가 된 아롤디스 채프만과의 몸값 경쟁도 흥미로운 편인데.....잰슨에게는 퀄리파잉 오퍼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니기 때문에 채프만과의 경쟁에서 불리한 입장이겠군요. 


켄리 잰슨이 다저스를 떠난다면 아마도 컵스의 채프만이나 워싱턴의 마크 멜란슨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모두 실패한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합니다. 현재 다저스 불펜투수중에서는 마무리투수 재능을 가진 선수는 없어 보이는데....저라면 선발투수 자원인 브록 스튜어트를 불펜투수로 전향시켜서 테스트해 보고 싶군요. 공격적인 마인드가 마무리 투수로 적합해 보이는데....(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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