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웬츠 (Joey Wentz), 스카우팅 리포트

지난 여름 드래프트에서 샌드위치픽 지명을 받았지만 305만달러의 계약금을 이끌어낸 조이 웬츠는 고교 마지막시즌에 투수에 집중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고교선수지만 두개의 루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애틀란타의 투자가 잘못된 투자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합니다. 6피트 5인치, 210파운드의 큰 신체조건과 준수한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인데 간결한 팔동작을 잘 반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긴팔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홈플레이트에서 가까운 곳에서 릴리스 포인트가 형성이 되고 있으며 큰 각도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올봄 일주일에 한번 투구를 할때는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졌지만 4일 휴식후 등판을 하는 프로에서는 87-91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최고 93마일) 몇몇 스카우터들은 웬츠의 가장 좋은 변화구로 커브볼을 꼽고 있는데 늦게 떨어질 뿐만 아니라 큰 각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스카우터는 그의 체인지업이 더 좋은 변화구로 꼽고 있는데 평균이상 또는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