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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겐타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다저스 그 이유는

LA Dodgers/Dodgers Rumor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2. 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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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x Sport 존 모로시는 다저스가 마에다 겐타에게 관심을 갖고 있고 1월 8일 데드라인(12월 8일 포스팅 후 30일간의 협상) 이전까지 마에다 에이전트측과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포스팅 제도가 바뀌면서 최대 2000만불을 제시하는 팀에 한에서는 어느팀과도 협상이 가능하며 그 중 팀을 택할 수 있는 마에다에게 다저스는 사치세와 무관한 2000만불을 포스팅료로 쓰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LA로 온 마에다측과 만남을 가진 다저스는 FA로 선발 한명 트레이드로 선발 한명 2명의 선발 투수 보강을 원하고 있으나 트레이드는 당장 트레이드할 필요가 없는 팀들의 요구사항이 커서 여의치 않으며 남은 FA 중에서도 딱히 다저스가 관심을 가질만한 투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에다 영입이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은 이유는 포스팅비용 포함 대략 5년 8000만불을 투자할만큼  스카우트들이나 팀 관계자들의 마에다 평가가 높지 않기 때문인데요. 15년 NPB 사와무라상을 받을 정도로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이지만 다르빗슈나 다나카처럼 인상적인 구위형 투수가 아닌 5가지 구질을 활용하는 커맨드형으로 평균 구속이 90마일에 그치는 빅리그에서 미들라인 선발이 최고 업사이드라는 공통된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물론 내년 4월에 28살이 되는 젊은 나이와 15년은 13,14시즌 팔꿈치에 살짝 불편함을 느꼈던것과 달리 잔부상없이 건강하게 보냈다는 점은 눈에 띕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건 스터프 다운그레이드인 구로다와 비슷한 유형인 마에다가 빅리그에 와서 자신의 장점인 핀포인트 컨트롤 패스트볼과 12-6 낙차 큰 커브볼과 우타자 상대로 좌우 변화가 심한 슬라이더 그리고 빅리그에서도 희소성 있는 구질인 스플리터를 활용해서 삼진률이 하락하지 않고 더 상승하며 준수한 이닝이터 투수로 정착할 수 있느냐 여부일텐데요. 그레인키를 어느정도는 대체할 수 있는 2선발 자원으로 마에다는 거리가 있지만 3선발로까지 평가한다면 투자를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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