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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쿠에토 (Johnny Cueto), 캔자스시티 행

MLB/MLB News

by Dodgers 2015. 7. 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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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에이스인 조니 쿠에토가 캔자스시티 로얄즈로 트래이드가 되었다고 합니다. 어제부터 두팀이 트래이드에 접근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결국 트래이드가 발생을 했습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조니 쿠에토 입장에서는 이번 트래이드로 드래프트 보상픽이 발생하지 않는 완벽한 자유계약 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만세를 부를 수 있는 상황이네요.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한 팀으로 트래이드가 되면서 자신의 가치를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네요. (물론 캔자스시티에서 잘 던져야 한다는 조건이 붙겠지만....) 현지시간에 7월 26일날 트래이드가 되었기 때문에 7월 30일에 선발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즈 입장에서는 데드라인전에 그를 영입함으로써 한경기 더 조니 쿠에토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네요. 그래서 약간 더 신시네티 레즈에게 좋은 유망주를 주었겠지만...


조니 쿠에토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83188


뛰어난 수비력과 불펜을 바탕으로 아메리칸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캔자스시티가 확실하게 에이스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조니 쿠에토를 영입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캔자스시티의 경우 신시네티 레즈로부터 일정한 현금을 받기로 했다고 하는데 금액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신시네티가 받아온 유망주를 고려하면 상당한 보조가 캔자스시티로 보내져야 공정한 트래이드로 보이는데....)


신시네티 레즈는 에이스인 조니 쿠에토를 캔자스시티 로얄즈로 보내고 3명의 좌완투수를 받았습니다. 팀에 젊은 투수 자원이 많이 있는 편이기 때문에 타자 유망주를 원했을것 같은데...투수 유망주 세트를 받았네요. 뭐..투수 자원은 많을수록 좋으니....3명 모두 선발 자원으로 브랜든 피네간 (Brandon Finnegan)과 존 램 (John Lamb)은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며 코디 리드 (Cody Reed)는 AA팀에서 선발투수로 성장할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랜든 피네간의 경우 지난해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에 불펜투수로 활약을 했던 선수인데 캔자스시티 로얄즈는 선발 자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선발로 뛴 선수입니다. 신체조건이 작기 때문에 불펜이 적절할 것 같다는 평이 많은 선수인데 구단에서는 아직 선발투수 브랜든 피네간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은 모양입니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유망주 가치가 하락했고 결국 트래이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직구 구속도 좋고 구위도 좋은 투수로 기억을 하는데....컨트롤이 아직 많이 불안불안하더군요. 상대적으로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 된 것이 본인에게는 마이너스로 작용하겠네요. 뭐....신체 사이즈와 구위만 놓고 보면 조니 쿠에토의 좌투수 버전이네요.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플러스 등급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으니...과연 커맨드를 개선할 수 있을지가 선수의 가치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랜든 피네간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7121


또 다른 불펜투수인 존 램은 한때 캔자스시티의 탑 유망주중에 한명이었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거의 사라졌던 유망주로 기억을 하는데 올해 다시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존재 가치를 증명한 선수입니다.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유망주로 좋은 가치를 가진 선수는 아니지만 성적이 좋기 때문에 안전한 유망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제 기억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비슷한 시점에 캔자스시티 로얄즈 투수 유망주들이 팔꿈치 수술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지난 2년간 부진했지만 올해 구속이 토미 존 수술 이전으로 돌아오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구속이 91~93마일까지 회복이 되었으며 체인지업과 커브볼도 인상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직구는 최고 96마일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이번에 신시네티가 받아온 3명의 선수중에서 가장 먼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올해 8월이나 9월에 메이저리그 맛을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존 램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34924


코디 리드는 2013년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신체조건이 좋은 좌완투수로 다저스가 2라운드픽으로 지명했으면 했던 선수입니다. 물론 캔자스시티가 먼저 지명했기 때문에 다저스에게는 지명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좋지 못했지만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A리그까지 올라온 선수입니다. 직구는 90마일 중반에 이르고 있으며 수준급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아직 발전이 필요한 구종이라고 합니다. 좋은 신체조건과 무난한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성장할 기회를 가질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올해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발전한다면 미래에 3선발 자원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선수까지 줄 이유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연봉보조를 얼마나 받는지가 관건이 되겠지만...


코디 리드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4784


연봉 보조 금액이 중요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신시네티 레즈가 좋은 트래이드를 한 것 같습니다. 다저스는 이런 3명의 투수 트래이드 카드는 만들 수 없었을 겁니다.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두명의 투수와 수준급 실링을 갖춘 선발투수 유망주 세트를 한명의 선수 영입에 사용할 정도로 다저스 팜에 투수가 넘치지는 않으니...이 트래이드로 인해서 셀러팀들의 눈높이가 다시 높아진 것 같아서...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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