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칼리지 월드시리즈로 이끈 조쉬 스보츠 (Josh Sborz)

다저스 2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은 버지니아 대학의 우완투수 조쉬 스보츠에 대한 글이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왔군요. 아무래도 소속팀을 칼리지 월드시리즈로 이끈 1등 공신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불펜투수로 등판을 해서 4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고 합니다. 경기의 승리투수가 되었고 지난해 칼리지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반더빌트 대학과 경쟁할 권리를 얻었다고 합니다. 칼리지 월드시리즈 1차전은 미국 시간으로 월요일 오후 8시에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번 토너먼트에서 3승을 거두고 있는 조쉬 스보츠는 현재 15이닝을 던져서 1자책점만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지고 있는 조쉬 스보츠는 오늘 6회에 등판해서는 91~94마일의 직구를 던졌지만 8회에는 구속을 93~96마일까지 끌어 올렸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9회에는 본인의 주무기인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던졌다고 하는군요. (9회에 던진 공 13개중 12개가 슬라이더였다고 합니다. 팔꿈치이 버틸려나....)

어제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자인 워커 뷸러 (Walker Buehler)가 하루 먼저 소속팀을 칼리지 월드시리즈까지 이끌었다고 하는데 어제 경기에서 뷸러는 최고 97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초반의 커브볼을 주로 던졌다고 하는군요. 

현지시간으로 다음주 월요일-화요일-수요일에 칼리지 월드시리즈 경기가 열릴 예정인데..화요일 경기에는 3라운드 지명자인 필립 파이퍼가 선발등판을 할 예정이며 수요일 경기가 필요할 경우에 워커 뷸러가 등판을 할 예정입니다. 물론 불펜투수인 조쉬 스보츠는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언제든 등판을 할 준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번 대회에 참가중인 3명의 다저스 픽들은 이번 주말부터 협상을 시작하겠네요. 머리 아프게하지 말고 슬롯머니 수준에서 쉽게 쉽게 계약을 해주었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