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윅 리헵 영상

프윅(Yasiel Puig)이 오늘부터 쿠카몽가에서 마이너 리헵을 시작했습니다. 첫 경기부터 수비수로도 출전했는데, 첫 경기라서 풀 경기를 소화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7회가 끝난 시점에 경기에서 빠졌습니다.

 

 

경기전에 프윅은 다저스의 '어시스턴트 운동 트레이너'인 넨시 페터슨(Nancy Patterson)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트레칭을 했습니다.

 

 

예전에 이분이랑 단짝이었던 슈 펠숀(Sue Falsone)라는 분이 있었고, 그 분이 '헤드 운동 트레이너'였는데, 지금은 다저스에 '헤드 운동 트레이너' 자리의 사람이 없는 가운데, 넨시 페터슨은 그대로 어시스턴트 운동 트레이너로 남아있습니다.

 

이 사람은 2013시즌을 끝으로 다저스를 떠나 다른 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사임했다지만, 그 해에 부상자가 워낙 많아서 짤리는 형태가 되었는데, 2013시즌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펠숀의 지휘아래 많은 트레이너들이 선수들의 집을 방문해서 선수들의 몸상태를 체크했는데, 결과물이 제대로 나오질 않았습니다.

 

조금은 특이한 방법으로 부상에 대해 접근했었는데, 가령, 무릎이 좋지 않은 선수들의 경우 대게는 무릎을 치료하지만, 이 사람은 무릎을 다치게 했던 요인중에 하나가 허리통증이었다라고 판단해서 허리쪽을 더 치료했었습니다.

 

뭐 결국에는 '무호흡'의 운동인 야구와 이사람의 치료철학이 맞지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시대를 조금은 앞서간 치료방법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프윅은 다음 주 주말쯤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