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개막 25인 로스터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된 것은 아니지만 다저스의 출입기자인 켄 거닉이 올린 기사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25인 로스터가 확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 클래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 브랜든 맥카시 (Brandon McCarthy), 브랫 앤더슨 (Brett Anderson)

불펜투수-J.P. 하웰 (J.P. Howell), 조엘 페랄타 (Joel Peralta), 파코 로드리게스 (Paco Rodriguez), 이미 가르시아 (Yimi Garcia ), 후안 니카시오 (Juan Nicasio), 페드로 바에즈 (Pedro Baez), 크리스 해쳐 (Chris Hatcher)

포수-야스마니 그랜달 (Yasmani Grandal), A.J. 엘리스 (A.J. Ellis)

내야수-아드리안 곤잘레스 (Adrian Gonzalez), 하위 켄드릭 (Howie Kendrick), 지미 롤린스 (Jimmy Rollins), 후안 유리베 (Juan Uribe),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알렉스 게레로 (Alex Guerrero), 다윈 바니 (Darwin Barney)

외야수-야시엘 푸이그 (Yasiel Puig), 작 피더슨 (Joc Pederson), 칼 크로포드 (Carl Crawford), 스캇 밴 슬라이크 (Scott Van Slyke), 안드레 이디어 (Andre Ethier)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우완 세르지오 산토스 (Sergio Santos )는 25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것이라고 봤는데 산토스가 포함이 되지 못했습니다.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않았고 잠시라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되면 일정 금액을 보장해 줘야 하기 때문인지......페드로 바에즈나 이미 가르시아에게 밀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범 경기를 거치면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좌완투수 데이비드 허프 (David Huff)도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했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데이비드 아즈마 (David Aardsma)도 로스터 합류에 실패했습니다. 아무래도 5월 1일까지는 마이너리그로 보내서 보유할 수 있는 권리를 다저스가 갖고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쓸 수 있는 다저스의 젊은 불펜투수들에게 먼저 기회를 줄 생각인듯 싶습니다.

야수 로스터에서는 다윈 바니가 키케 에르난데스 (Kiké Hernandez)와의 경쟁에서 승리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수비력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아직 확정적인 발표는 없지만 시범경기동안에 계속해서 작 피더슨이 주전 중견수로 출전을 한 것을 고려하면 작 피더슨이 안드레 이디어를 제치고 주전 중견수로 출전한 것으로 보이며 안드레 이디어는 벤치 멤버로 시즌을 시작할것 같다고 합니다. 오프시즌동안에 꾸준히 주전 외야수로 뛰고 싶다는 의견을 밝힌 안드레 이디어인데 이것을 불만 없이 받아 들일지 궁금합니다. 시즌 초반에 트래이드 요청하면 이것도 답답한 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