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중견수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작 피더슨 (Joc Pederson)

오늘 중견수로 출전한 작 피더슨이 재미 있는 수비 장면을 만들어 냈습니다. 호수비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장면입니다. 볼에 대한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었고 빠른 타구 판단 능력도 좋다는 것을 증명했으니....

위의 움짤에서 볼 수 있는 수비뿐만 아니라 좌중간을 가를 수 있는 타구를 막아내는 모습도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결국 2루타가 되었지만 발 빠른 타자였다면 3루타가 될 수도 있는 공을 빠지지 않게 막아냈으니....다저스 조직에 있는 어떤 외야수보다 좋은 중견수 수비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작 피더슨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는 잘못된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타석에서도 3타수 1안타, 1타점을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습니다. 다저스는 아마도 작 피더슨을 7번에 배치해서 신인 선수에게 많은 부담을 주지 않을것으로 보이는데 후반기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 좋은 타순을 배정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스캠에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올해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이 되는데 크리스 브라이언트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것으로 보이는 시즌 초반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