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 빌링슬리 (Chad Billingsley),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

우완 선발투수인 채드 빌링슬리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지난 2년간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서 제대로 소화를 하지 못한 선수지만 그동안 보여준 결과물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보장된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 냈군요. 보장이 된 금액은 150만달러이고 성적에 따라서 추가로 6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선수 본인은 시즌에 맞춰서 준비를 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데..글쎄요...부상에 대한 것은 아무도 확신을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채드 빌링슬리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12902

일반적으로 부상으로 인해서 FA 재수를 하는 선수는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채드 빌링슬리는 돈을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두고 팀을 선택한 모양입니다. 필라델피아 홈구장이 투수에게 좋은 환경은 아닐텐데...현재 필라델피아 리빌딩 중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채드 빌링슬리가 좋은 시즌중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트래이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인센티브 역시나 새로운 팀에서 지불을 할 것이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입장에서는 나쁜 계약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