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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시즌 마이너 코칭스텝 발표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5. 1. 1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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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2015시즌 마이너팀의 코칭스텝이 발표되었습니다.

 

통상 3명의 코치진(감독 & 투수코치 & 타격코치)을 두는데, 이번에는 4번째 코치를 뒀습니다. 이에 대해 player development 디렉터인 케플러(Gabe Kapler)는 모든 레벨에서 뛰고 있는 스페니쉬 선수들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케플러는 추가적으로 특히 하위 레벨에서 이런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코치진을 두는 것은 엄청나게 중요한 일이라면서 의사소통에 더 편안함을 느낀다면 투구판이나 타석, 그리고 필드에서도 더 편안함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riple-A Oklahoma City:

 

Manager – Damon Berryhill

Pitching Coach – Scott Radinsky

Hitting Coach – Franklin Stubbs

4th Coach – Johnny Washington

 

지난 시즌 다저스의 트리플 A팀 감독이 되었던 베리힐(Damon Berryhill)이 이번에도 유임되었습니다. 베리힐의 경우 그 전 5시즌동안에는 다저스의 루키 R+팀의 감독이었습니다.

 

투수코치로는 레딘스키(Scott Radinsky)가 임명되었는데, 지난 시즌 더블 A에서 투수진의 성적이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뭐 일단은 그렇게 되었네요. 타격코치인 스텁스(Frnklin Stubbs)가 계속이어가게 되었는데, 스텁스는 트리플 A에서만 3시즌째 타격코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4번째 코치인 워싱턴(Johnny Washington)의 경우 지난 시즌 싱글 A 타격코치였으며, 그 전 시즌에는 상위 싱글 A 타격코치이기도 했었습니다.

 

Double-A Tulsa:

 

Manager – Razor Shines

Pitching Coach – Matt Herges

Hitting Coach – Shawn Wooten

4th Coach – Leo Garcia

 

레이져 사인(Razor Shines)이 2년 연속으로 더블 A 감독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전시즌에는 싱글 A팀 감독이었습니다.

 

투수코치는 다저스가 프로젝션으로 키우고 있는 허지스(Matt Herges)가 승격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지난 시즌 상위 싱글 A에서 유리아스(Julio Urias)를 비롯한 투수진을 잘 키워냈기때문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타격코치인 우튼(Shawn Wooten)도 2년 연속으로 더블 A 타격코치를 이어가게 되었는데, 선수 은퇴 후 파즈에서 인스트럭터를 시작으로 마이너리그 타격코치와 감독을 하다가 지난 해 다저스와 계약했었습니다.

 

4번째 코치인 가르시아(Leo Garcia)는 2009년부터 다저스의 AZL 타격코치를 시작으로 지난 해까지 루키 R+ 타격코치였습니다. 가르시아의 경우 도미니칸 태생에다가 AZL에서 아주 어린 선수들과 오랫동안 있어왔기때문에 의사소통이 잘 이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Single-A Rancho Cucamonga:

 

Manager – P.J. Forbes

Pitching Coach – Bill Simas

Hitting Coach – Mike Eylward

4th Coach – Rafael Ozuna

 

다저스에서 3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되는 포브스(P.J. Forbes)는 2년 연속으로 다저스의 상위 싱글 A팀 감독이 되었습니다. 다저스에 처음 왔을때 AZL 감독이었으며, 다저스로 오기전에는 벅스와 필리스의 마이너팀 감독이기도 했었습니다.

 

2000년 9월 은퇴를 하고 몇 달 후 바로 다저스의 루키 R+팀 투수코치가 되었던 시마스(Bill Simas)는 그 곳에서 2시즌을 코칭한 이후 2014시즌까지 싱글 A투수코치였다가 허지스의 승격으로 연쇄 승격되었습니다. 시마스는 아주 열정적인 코치로 알려져있는데, 오프시즌에도 선수들의 집으로 찾아가서 가르치는 열정도 보였으며, 제이콥 레임(Jacob Rhame)의 브레이크아웃시즌 기사에도 언급되기도 했었습니다.

 

타격코치는 포브스와 동일하게 2년 연소으로 상위 싱글 A 타격코치로 유임된 엘워드(Mike Eylward)가 되었습니다. 다저스로 오기전에는 애너하임 팜에서 코치를 했었습니다.

 

4번째 코치인 오주나(Rafael Ozuna)는 2012시즌 Campo Las Palmas에 위치한 다저스의 DSL에서 어시스턴트 코치였으며, 지난 시즌에는 그 곳에서 인필드 코치 겸 베이스러닝 코치이기도 했었습니다. 가르시아와 동일하게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둔 코칭이 아닐까 싶네요.

 

Single-A Great Lakes:

 

Manager – Bill Haselman

Pitching Coach – Glenn Dishman

Hitting Coach – Jay Gibbons

4th Coach – Luis Matos

 

헤스먼(Bill Haselman)은 지난 시즌부터 다저스의 싱글 A팀 감독이 되었는데, 올해도 유임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놀라운 것은 투수코치가 디시먼(Glenn Dishman)이 되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디시먼은 다저스의 트리플 A팀에서 4년간 투구코치로 보냈는데, 느낌상 좌천이라고 말해도 무방하겠지만, 다저스가 홈즈(Grant Holmes)나 리온(Jose De Leon)같은 투수를 위한 프로젝션이라고도 생각해 볼 수가 있을 겁니다.

 

타격코치는 이번에 처음으로 빅리그산하 코치가 된 기븐스(Jay Gibbons)입니다. 선수 말미에 다저스에서 잠깐 뛰기도 했었습니다.

 

일단은 케플러가 직접 디시먼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그 자리에서 일하는 가장 올바른 인물이라고 말하면서 어린 선수들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능력과 선수들의 평정심을 유지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 풀-시즌의 시작인 이 곳은 시즌 초반 아주 춥기때문에 선수들이 오버페이스를 할 수가 있는데, 디시먼이 그것을 잘 제어할 수가 있으며, 첫 번째 좌절이 올 수 있는 이 곳에서 어린 선수들의 마음을 잘 다독일 수가 있는 인물도 디시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디시먼은 트리플 A팀 투수코치였을때도 선수들의 메카닉이나 구질연마보다는 마음가짐을 올바르고 신선하게 하는 코치라는 점이 여러 번 언급되기도 했었기때문에 케플러가 그 점을 주목했었나봅니다.

 

4번째 코치는 마토스(Luis Matos)인데, 이번에 다저스로 온 코치로써 지난 겨울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에서 타격코치를 했었으며, 사무국이 주최했던 푸에르토리코 유스 여름리그에서도 코칭경험이 있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이다보니 이것 역시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한 코칭발표입니다.

 

Rookie-advanced Ogden:

 

Manager – John Shoemaker

Pitching Coach -Bobby Cuellar

Hitting Coach – Darryl Brinkley

4th Coach – Fumi Ishibashi

 

지난 시즌 AZL 감독이었던 슈메이커(John Shoemaker)가 루키 R+로 승격되었습니다.

 

투수코치는 놀랍게도 바비 쿠엘라(Bobby Cuellar)가 선임되었는데, 30년간의 코치경험이 있는 쿠엘라는 지난 2시즌동안 미네소타의 불펜코치였으며, 과거 몬트리올의 투수코치이기도 했었습니다. 나이(62세)가 많고, 무릎쪽이 좋지 않다고 알려져있는데, 아마도 숏-시즌을 택한거 같습니다.

 

타격코치인 브링클리(Darryl Brinkley)는 지난 5시즌동안 Golden Baseball League라는 독립리그에 소속된 Yuma Scorpions팀의 감독을 했다고 하는군요. 위키피디아를 찾아보니 2000년도에 한국야구리그에서 뛴 적이 있다고 하네요.

 

4번째 코치는 일본 마에바시(Maebashi)출신의 이시바시(Fumi Ishibashi)가 선임되었습니다. 이시바시는 2011년 AZL에서 불펜 포수이자 일본어통역을 담당하면서 코칭생활을 시작하였으며, 2012년에는 다저스의 불펜코치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Rookie-level AZL Dodgers:

 

Manager – Jack McDowell

Pitching Coach – Greg Sabat

Hitting Coach – Aaron Bates

4th Coach- Gil Velazquez

 

슈메이커가 승격되면서 맥도웰(Jack McDowell)이 좌천되었습니다. 맥도웰은 지난 해 오그던에서 기인같은 모습도 보였으며, 몰수패도 당한 적이 있었으며, 선수시절 괴짜였기때문에 강등시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단 선수 커리어를 워낙 화려하게 보낸 사람(사이영 위너)이기때문에 다저스가 바라고 있는 것같습니다.

 

실제로 지난 해 누군가가 빅리그팀 코치로 이적하면서 맥도웰에게 컨택한 것도 다저스였습니다.

 

투수코치인 샤벳(Greg Sabat)도 맥도웰과 함께 좌천되었는데, 지난 해 몰수게임에 큰 영향을 끼친 코치이기도 했었습니다.

 

타격코치는 아론 베이츠(Aaron Bates)라는 초보코치인데, 내년 5월에 31살이 되는 젊은 코치이며, 지난 해 다저스의 더블 A팀인 체터누가에서 11경기를 뛰기도 했었다는군요. 선수시절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잘 코칭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4번째 코치는 벨레즈퀘스(Gil Velazquez)인데, 2013시즌까지 빅리그에서 뛰었으며, 2013 WBC 멕시코 대표팀으로 참가하기도 했었습니다. LA인근에 있는 파라마운트 출신인데, 아마도 미국계 멕시칸인가 봅니다.

 

Coordinators:

 

Field Coordinator – Clayton McCullough

Hitting Coordinator – Damon Mashore

Catching Coordinator – Travis Barbary

Pitching Coordinator – Rick Knapp

Infield Coordinator – Juan Castro

Outfield/Baserunning Coordinator – Brady Clark

Asst. Hitting Coordinator. – Todd Takayoshi

Lower Level Pitching Rover – Kremlin Martinez

 

필드 코디네이터로 임명된 멕컬루(Clayton McCullough)는 지난 8시즌동안 토론토의 마이너팀 코치를 했으며, 히팅 코디네이터인 마쉬홀(Damon Mashore)은 지난 해 다저스의 베이스러닝/외야 코디네이터였습니다.

 

발바리(Travis Barbary)와 넵(Rick Knapp), 다카요시(Todd Takayoshi), 카스트로(Juan Castro)는 모두 지난 해와 같은 룰에 재임명되었으며, 2007년에 다저스에서 잠깐 뛰기도 했던 클락(Brady Clark)은 이번에 새로이 코치가 되면서 외야와 베이스러닝 코디네이터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부터 다저스의 스카우트로 활동하다가 2006시즌부터 차근차근 마이너 투수코치였던 클렘린(Kremlin Martinez)은 지난 시즌 도미니카에 있는 다저스 시설물에서 필드 코디네이터였으며, 올시즌에는 하위 레벨의 순환 투수코치로 임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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