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피더슨 (Joc Pederson), 도미니카 윈터리그 마감

메이저리그 시즌이 끝난 이후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던 외야수 유망주 작 피더슨이 남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미국으로 돌아와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여할때부터 한달정도만 뛰기로 정한 다음에 참여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AAA리그, 메이저리그, 윈터리그에서 161경기를 출전을 했으니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기는 할것 같습니다.)

이번 윈터리그에서 작 피더슨은 22경기에 출전해서 0.265/0.351/0.361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한개의 홈런과 3개의 2루타가 작 피더슨이 기록한 장타의 전부군요. 선구안은 여전히 좋지만 올해 메이저리그/윈터리그에서 기록한 장타는 좀 많이 아쉽습니다. 솔직히 현재 성적이라면 내년 주전 외야수 자리를 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올해 9월달에 보여준 타격도 변화구에 약점을 확연하게 보여준 상태인데...

내년 스켐에서 어떤 모습을 볼 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은데...좋은 스켐을 보내지 못한다면 다시 한번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을 피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